6월 5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원계리에 있는 원계 시내버스 정류장 천정이 뒤집어져 있었습니다. 바람이 불어서인지 무슨 공사를 하다가 그리 됐는지는 알 수 없지만 햇볕이나 비를 가려주던 천정이 뻥 뚫렸습니다. 저는 페이스북 창원시그룹에 제가 찍은 사진을 올렸습니다. 그랬더니 이튿날인 6일 공무원인 듯한 분이 담당자에게 연락을 했고 해당 업체가 일을 한다면 바로 고치도록 하겠다고 댓글을 붙이셨습니다. 이튿날 오후 버스를 타고 지나가면서 봤더니 지붕 위로 뒤집어진 채 솟아 있던 판자가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바로 정리가 되다니 좀 놀랍군,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며칠 뒤에 그 앞에 있는 카센터에 제 차를 맡기려고 갔는데, 자세히 보니 그냥 잘라내기만 하고 뚫린 구멍은 그대로 내버려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