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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정자의 공자 그림과 성당의 예수 수난 그림 선조를 업어 피란시킨 장만리공자의 일대(一代)를 그린 그림들이 함양 화림동 계곡 동호정에 가니까 붙어 있었다. 동호정은 기록을 보면 장만리(章萬里)라는 인물의 후손이 장만리를 기리기 위하여 1890년대 지었다. 동호정(東湖亭)에서 동호는 장만리의 호(號)라고 한다. 장만리는 임진왜란 때 임금 선조가 의주까지 몽진(蒙塵)할 때 십수리를 업어간 공적이 있다고 한다. 장만리는 그 덕분에 전쟁이 끝나고 호성원종공신으로 책봉되었다. 정작 본인은 이를 못 누리고 1593년 마흔 나이로 피란 도중에 죽기는 했지만. 임금의 피란을 뜻하는 몽진은 먼지(塵)를 덮어쓴다(蒙)는 말이다. 몽진은 임금이 겪어서는 안 되는 특별한 위기 상황이다. 봉건시대 임금은 어떤 일이 있어도 먼지나 티끌조차 뒤집어써서는 안 되는 존재였다. .. 더보기
예수나 석가는 신앙하면 안 된다는 사람 기독교 근본주의나 이슬람 근본주의를 따르는 이들에게 꽤나 유익한 책이지 싶습니다. 가 말입니다. 가만 따져보니 제가 국민학교 2학년일 때 이뤄진 강의더군요. 하하. 다석 류영모(1890~1981). 죽고 나서 이름이 널리 알려진 사람입니다. 요즘 들어 부쩍 류영모의 생각을 전하는 책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른바 아직 '대중적'이지는 않답니다. 아마도 어쩌면 '영원히' 대중적이지 않을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세상 흐름에 '붙어 먹는' 그런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석은 "우리 말과 글로 철학을 한 최초의 사상가"였다고 합니다. 어려서 서당에서 유교 경전인 사서 삼경을 배웠고 16살에 기독교에 입문했다가 20대 중반 톨스토이의 영향을 받아 무교회주의가 됐답니다. 교회에 나가지 않았으며, 예수를 떠받드는.. 더보기
“예수 믿어라.”는 강요 뿌리치는 방법 그저께 점심 즈음에 제가 일하는 경남도민일보에 어떤 분이 찾아왔습니다. 어떻게 오셨느냐 물었더니 ○○교회 목사라고, 신도도 1000명이 넘는다고 하셨습니다. 다시, 제가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물었더니 이야기 들어주기만 하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그제야 눈치를 챘습니다. 아는 사람을 만나러 왔다거나 제보를 하러 왔다거나가 아니었습니다. 선교가 목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바쁘기도 했지만 그 때부터 저는 좀 바쁜 티를 내었습니다. 개신교의 강압적 선교 뿌리치는 방법을 저는 세 가지 알고 있습니다. 하나는 ‘이미 교회에 다니고 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효과가 가장 뛰어나지만, 거짓말을 해야 한다는 점이 좀 걸립니다. 저는 교적(敎籍)이 천주교에 있거든요. 다음은 ‘다른 종교가 있다.’고 말하는 것입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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