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6일 밤에 이런 이메일이 제게 왔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오늘 시작된 언론파업의 본질과 의의에 대해 원고를 청탁 드립니다. 분량 : A4 한장(11포인트) 읽을 대상 : 현장 노조 활동가 마감 : 3월 3일 12시까지 재작년 금속노조경남지부 선거이후 함께했던 동지들이 '변화와 혁신을 위한 노동자 연대'라는 형식으로 조금 꼼지락거리고 있습니다. 활동의 한 일환으로 지역 주간 노동자 신문을 발행하자고 의견을 모으고 2월 25일자 준비1호를 발간했습니다. 종이신문은 아니고 우선 회원 및 주변에 메일로 보내는 정도입니다. 준비 2호 내용 중에 최근 언론노조 파업에 대해 글을 청탁하기로 하였습니다. 더불어 이후 고정 필진으로 활동을 해주실 것이라 굳게 믿고 있습니다. 건방지다 생각 들면 한 잔 하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