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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양루 2

아이들과 콩나물콩의 닮은 점은 무엇일까?

1. 6월인데도 한여름 날씨 같던 날 어린이·청소년 여행 체험을 6월에는 함안 법수 남강가로 갔습니다. 16일 일요일이었는데요, 함안 으뜸 누각 악양루에 올랐다가 맞은편 악양제방으로 가서 풀밭에서 꽃과 풀을 찾는 놀이를 즐긴 다음 공차기를 할 계획이었습니다. 더불어 둑방길 3km 남짓을 걸은 다음 거기 있는 조그만 공원에서 차려온 점심을 먹고는 촛대를 겸할 수 있는 작은 솟대를 만드는 체험을 하고 다시 자기 눈에 가장 좋아보이는 풀꽃을 찾아 그림으로 나타내 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날씨가 방해를 했습니다. 아침 10시를 살짝 넘었을 뿐인데도 더위가 무척 심했습니다. 30도를 넘는 기온에 아이들은 힘들어했습니다. 사방이 조용한 가운데 높다랗게 산중턱에 자리 잡은 악양루에서 남강과 함안천이 합류하는 모습을 ..

가본 곳 2013.06.24

마을 바다 역사 문화 체험, 연대도서 통째로

갱상도 문화공동체 해딴에의 2013년 어린이·청소년 프로그램은 여행 체험으로 잡았습니다. 지난해는 역사체험단이었습니다. 공부보다는 놀이를 중시해야 맞다는 생각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지금은 오히려 공부를 많이 해서 문제고 제대로 놀지 못해 문제인 세상입니다. 제대로 놀아본다 해도 세상을 바꿀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개개인이 잘 사는 능력, 세상을 제대로 즐기고 누릴 줄 아는 능력을 기르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겠나 싶습니다. 사실 아이들 교육은 목표가 출세 따위가 아니라 잘 살기에 놓여져야 마땅합니다. 해딴에는 어린이·청소년 여행 체험을 통해 아이들 감수성과 상상력과 활동력이 많이 나아지고 함께 어울림으로써 서로에 대한 서로의 이해와 배려가 커지는 데 도움을 주려고 합니다. 그래야 아이들 개인의 삶도 좋아지..

가본 곳 2013.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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