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쓰고 있는 유일한 애플 제품은 아이폰3 하나다. 요즘은 아이패드를 질러야 하나 고민 중이다. 얼마 전 팸투어 때 충청투데이 홍미애 실장으로부터 아이패드와 아이폰용 무선키보드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실물을 보여줬는데, 너무 심플하고 예뻤다. 애플스토어에 들어가 아이패드 제품을 눈팅하던 중 바로 그 무선키보드를 발견했다. 우선 그놈부터 하나 구입해보기로 했다. 이게 아이폰으로 블로그 관리하는 데에도 꽤 유용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아는 사람은 알지만, 내 손은 작지만, 손가락은 상당히 뭉툭한 편이다. 그래서인지 아이폰으로 문자를 날리거나 메모를 하는 실력이 영 시원찮다. 게다가 티스토리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으로 블로그에 글을 올릴 순 있지만, 내 문자 실력으론 어림도 없다. 저 놈만 있으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