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6일로 기억이 되는데, 실천문학사에서 택배로 책이 잔뜩 왔습니다. 몰랐는데 가서 받아보니 작은 종이 상자 하나에 가득 들어 있었습니다. 계간지 이 88호(2007년 겨울호)부터 100호(2010년 겨울호)까지-91호는 빠져 있었습니다만-와 1·2권, , 까지 열일곱 권이 한꺼번에 왔습니다. 5년 정기 구독을 신청한 까닭 제가 주문한 적이 없기 때문에 좀 이상한 느낌이 들기는 했습니다만 짚이는 바가 없지는 않았습니다. 2007년 가을 즈음인 것 같은데, 제가 계간 을 5년치를 정기 구독 신청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모르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1년 정기 구독은 드물지 않으나 5년 정기 구독은 아주 드문 편일 것입니다. 그런데도 그 때 정기 구독을 결심한 배경에는 실천문학사 대표인 소설가 김영현의 발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