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이후 벌어진(그리고 지금도 벌어지고 있는) 마산만 배립을 두고 최근 들어 두 꼭지 글을 썼습니다. ‘야바위가 장터에만 있는 것이 아니더라’와 ‘현대산업개발 야바위도 예사가 아니더라~~~’가 그것입니다. 그런데 써놓고 보니 시원하다기보다는 오히려 무언가 자꾸 아쉬운 구석이 느껴져 조금 내용을 달리해서 새롭게 한 번 글을 써보게 되었습니다. 내용을 조금이나마 보완한 측면도 있고 바라보는 관점을 새롭게 한 측면도 있습니다. 읽어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단순-부지를 필요 이상으로 매립하기 마산만 매립을 위한 1차 야바위는 1994년부터 2010년까지 벌어졌습니다. 항만시설보호지구로 항만배후부지를 확보한다는 목적으로 신포매립지(창원시 마산합포구 신포동1가76번지)를 조성했습니다. 배후부지는 화물 하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