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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위생법 2

로컬푸드 아랑곳 않는 농협의 역주행

기억조차 가물가물한데, 대충 짐작해 볼 때 2011년 12월에 있었던 에 토론자로 나간 적이 있었습니다. (다시 찾아 보니 12월 15일 경남발전연구원 1층 세미나실에서 오전 10시~12시 50분 열렸습니다. 주최는 경남도, 주관은 경남발전연구원이었습니다.) 제가 로컬푸드 관련해서 제대로 알고 있는 바는 별로 없지만, 환경 어쩌고 생태 저쩌고 하는 얘기를 때로 씨부렁거리다 보니 이런 자리가 과분하게도 제게 돌아오곤 합니다.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 경남발전연구원에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는 귀로는 듣기 좋고 눈으로는 보기 좋은 얘기나 정책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원론적인 이야기들이 주로 나왔다는 말씀입니다. 앞서 제가 토론을 준비하면서 이리저리 머리를 굴렸습니다. 그렇게 하는데 생협이 생각났고 도농직거래도 생각..

해태제과의 이런 작명은 거의 사기 수준

며칠 전 점심 시간 조금 못 미쳐 과자를 샀습니다. 그 날도 다른 날과 마찬가지로 아침을 먹지 않았는데, 보통은 점심 때까지 아무렇지 않게 지낼 수 있습니다만 이날은 이상하게도 속이 쓰릴 정도로 배고픔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요즘 과자라면 대부분 미국서 사들인 밀가루를 재료 삼고 또 좋지 않은 기름으로 튀겨 만들기에 즐겨 손을 대지는 않습니다만 그 날은 쓰린 속을 달래려니 어쩔 수 없었습니다. 가게 진열대를 둘러보는데, "5가지 우리쌀로 만든 땅콩 그래"라는 과자가 눈에 띄었습니다. 저는 이런 과자가 있다니 참 다행이다 여기면서 냉큼 집어들었습니다. 값은 1200원이었습니다. 조금 비싸다 싶었지만, 온통 미국산 밀가루로 범벅이 되지는 않은 과자로 쓰린 속을 다스릴 수 있다는 데 견주면 비싼 따위야 그야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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