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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 정화 2

5. 백성 피땀 담긴 저수지, 생명을 일군다

옛적과 오늘날의 인공습지하천·샘에 기대지 않고저수지 만들어 물 사용‘3대 저수지’ 밀양 수산제원삼국시대 축조로 추정진주 강주연못은 군사용고성 대가저수지 ‘수호탑’공사서 숨진 이들 넋 위로 밀양 수산제 돌수문 예나 이제나 농사를 짓는 데 물은 필수다. 밭농사에도 있어야 하지만 논농사에는 더욱더 필요하다. 하천이나 우물 또는 샘에만 기대어서는 제대로 농사를 지을 수 없었다. 인공으로 저수지를 만들어야 했던 까닭이다. 그 첫머리에 밀양 수산제가 놓인다. 벽골제(전북 김제)·의림지(충북 제천)와 더불어 2000년 전에 만든 3대 저수지로 역사책에 이름이 올라 있다. 조선시대 지리책 (1530년)에 이미 나온다. “둘레가 20리이다. 세상에 ‘고려 김방경 장군이 농지에 물을 댈 수 있도록 제방을 쌓아 일본 정벌(..

광려천 환경정비가 부실인 또다른 까닭

1. 광려천 산책로는 시공 잘못으로 부실해졌다?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롯데마트 삼계점 앞 광려천교에서 시작해 동신아파트가 있는 중리교까지 이르는 왕복 5km정도 되는 거리에 대한 광려천 환경정비사업에서 또다른 부실을 하나 짚어보려 합니다. 29일 저는 블로그를 통해 여기 둔치에 놓인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곳곳이 깨어지고 틈이 벌어지는 잘못이 있다고 적었습니다. 제가 보기에 시공을 잘못한 탓도 없지는 않겠지만 근본 원인은 재료 또는 공법에 더 큰 문제가 있습니다. 만약 우레탄이나 아스콘 같이 단일한 재료를 써서 아래위 구분 없이 통째 하나로 깔았다면 지금처럼 갈라지거나 깨어지거나 벌어지거나 하는 일은 생기지 않았으리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지금 광려천 산책로(녹색)와 자전거도로(붉은색)는 그렇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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