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면에서 삼성이 최순실의 딸 정유라 말이니 이재용 경영권 승계 관련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부당 이득이니 따위가 터져나왔다. 삼성 제품을 사 쓴 결과가 나라 곳간 세금이 아니라 최순실-박근혜 쌈짓돈이 되었다는 부끄러움이 찾아왔다. 그래 삼성 불매를 마음먹고 집에 있는 물건들을 살펴보니 대충 이랬다. 불매운동은 정당하지 못한 기업을 상대로 벌이는 소비자운동이라 하겠다.1. 손쉬운 전자제품 삼성 불매 냉장고·전자렌지·텔레비전·노트북컴퓨터·에어컨·휴대폰이 삼성 제품이었다. 냉장고는 1997년 산 삼성 제품을 지난해 12월까지 20년 동안 썼다. 말썽쟁이 냉장고부터 먼저 갈아치웠다. 20년이나 묵어 그런지 냉장이 잘 되지 않았고 냉동칸에서는 물이 줄줄 흘러나왔다. 여태까지처럼 개념 없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