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연말께 '동네 식당의 귀여운 친근마케팅' 이라는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세 자매가 운영하는 밥집의 재미있는 광고전단지에 대한 글이었는데요. 개인적으로 감자탕이나 뼈다귀탕을 그다지 즐기지 않아 자주 가진 않았지만, 그래도 올들어 서너 번은 다녀왔습니다. 식당을 운영하는 세 자매에 대한 친근감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음식 맛이 별로라는 것은 아닙니다. 뼈다귀탕을 즐기시는 분이라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친근감이라~. 제가 세 자매와 원래 아는 사이냐고요? 아닙니다. 이 식당의 '배후 사장'을 자처하는 블로거 '유림' 님의 차별화한 고객관리 덕분에 아는 사이가 된 것입니다. 눈치채셨겠지만 이 식당은 '오가네 세자매 밥집 이야기'라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그냥 음식메뉴나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