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다른 예술 장르도 마찬가지지만 바디 페인팅도 제대로 알지 못합니다. 그냥 행위 예술이라는 정도, 전통 장르가 아니라는 정도만 알지 어떤 식으로 구성되고 거기에서 무엇을 주로 봐야 좋은지는 깜깜하게 모릅니다. 이런 제가 배달래 작가의 작품을 보게 됐습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 가배소극장에서 오늘 5월 5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한 시간가량 지켜봤습니다. 앞에 한 30분은 배달래 작가의 앞선 작품들을 보여주는 동영상 상영이었고요, 나머지 30분정도가 배달래와 다른 남자 한 명이 나와 보여준 바디 페인팅이었습니다. 이어 배달래와 관중의 얘기 주고받기가 있었는데 저는 일에 쫓겨 먼저 나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경남블로그공동체와 100인닷컴, 창동통합상인회가 함께 마련했는데요, 바닥과 벽면에 하얀 천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