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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개떡

시내버스로 누리는 의령천 제방길 눈맛 의령에 가시는 걸음이 있거들랑 가례면 운암리 평촌마을 은광학교 있는 데서 들판을 가로질러 의령천 제방에 올라보시기 바랍니다. 거기서 의령읍 중동리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 곽재우 장군을 모시는 충익사까지 3.5km가량 이어지는 멋진 길이 숨어 있답니다. 8월 22일 오전 8시 50분 의령읍 서동리 의령시외버스터미널에서 갑을 마을이 종점인 농어촌버스를 탔습니다. 버스는 바로 앞 가례면 가례리 의령여중·고 앞을 지나 평촌 마을로 가지 않고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 자굴산 자락 갑을마을로 들어갑니다. 산책로를 통째로 누리려면 평촌 마을을 거쳐가는 합천행 시외버스를 타야 하지만, 이날 버스 출발 시각이 맞지 않아 어쩔 수 없었답니다. 의령여중 앞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 자굴산에서 의령천으로 흘러드는 가례천을 따라 샛길.. 더보기
김두관 유세장에 아줌마가 갖다준 저것은? 의령군은 인구가 고작 3만 명 조금 넘는 아주 작은 지방자치단체다. 1995년 즈음에 잠깐 경남매일 기자로서 의령군에 출입했던 적이 있는데, 당시 내가 느낀 바로는 의령 사람들이 외지인에 대한 배타심이 아주 강했던 걸로 기억한다. 그래서 아직도 의령군에 대해선 배타심 강한 지역이라는 선입견이 남아 있다. 그런데 이번에 김두관 경남도지사 후보의 의령군 유세현장을 취재해본 후, 그런 선입견이 상당부분 사라졌다. 김두관도 의령 사람들 입장에서 보면 외지인이다. 그럼에도 서슴없이 김두관 후보에 대한 호감을 표현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특히 김두관 후보에게 인상적인 것은 먹을 거리를 갖다 주는 사람도 의령군에서 가장 많이 발견했다는 것이다. 김 후보의 의령읍 우체국 앞 거리유세 때였다. 청학동 훈장 김봉곤 씨가 김.. 더보기
편집국에서 벌어진 망개떡 잔치 오늘 때아닌 망개떡 잔치(?)가 편집국에 벌어졌다. 의령군 칠곡면에 자굴산 골프장 건설을 반대하는 시골 노인들이 망개떡 다섯 상자를 신문사 편집국에 선물로 가져온 것이다. (경남도민일보는 1만원 이상의 선물을 받지 못하도록 돼 있지만, 이런 경우 기자 한 명에게 가져온 선물이 아니라고 해석한다. 그리고 전체 직원이 나눠 먹는다.) 이들 노인은 조상 대대로 살아온 평온한 시골마을에 골프장이 들어서면 지하수가 고갈되거나 오염돼 사람 살 곳이 못된다는 이유로 반대운동을 벌여왔다. 그러나 의령군은 100명이 넘는 공무원들을 동원해 주민설명회에 들어가려는 주민들을 차단한 채 '주민없는 주민설명회'(참고 : 시골마을 이장들이 집단사퇴한 까닭 )를 강행했다. 경남도민일보가 이 주민설명회의 문제점을 집중보도( 관련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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