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5일) 경남도민일보 1면을 마창진 통합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는 옛 마산시청(현 마산합포구청) 인근 식당과 가게 상인들의 이야기로만 구성해봤습니다. 종합일간지가 1면을 통째로 할애해 하나의 주제로 구성하는 것은 다소 이례적입니다. 여기엔 약간의 의도가 있었습니다. 지난 10월 7·8일 이틀간 경남도민일보가 창원시 통합 100일을 기해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바 있습니다. 이 조사에서 시민들은 통합창원시의 미래에 대해 높은 기대를 표시했습니다. '통합창원시의 미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매우 기대한다'(14.9%), '기대한다'(49.9%)는 응답이 절반을 훌쩍 넘었습니다다. '기대하지 않는다'(7.5%)거나 '전혀 기대하지 않는다'(1.6%)는 응답은 소수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