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몰랐다. 창원이 전국 최대의 단감 주산지라는 것을. 전국 단감 생산량의 50% 이상이 경남에서 생산되고, 그 중 절반 가까운 물량이 창원 동읍과 북면, 대산면에서 나온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29·30일 전국의 파워블로거 20여 명이 창원에 모였다. 동읍농협이 주최한 창원단감 팸투어(Familiarization Tour)였다. 나도 블로거의 일원으로 참여했다. 블로거들은 '공업도시'로만 알고 있었던 창원에 주남저수지와 같은 천혜의 자연유산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그런 환경에서 자란 창원단감에 또 한 번 놀랐다. 이들 블로거는 각자 자신이 보고 체험한 것들을 다양한 시선으로 블로그에 올릴 것이다. 예년의 경험으로 볼 때 최소 60건 이상의 글과 사진이 생산되어 인터넷에 유통될 것이다. 지금은 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