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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포 2

구포국수는 구포에서 만들어질까

앞에 올린, '경부선에 하나 남은 삼랑진역 급수탑'과 관련돼 있는 글입니다. 그냥 한 번 읽어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구포는 부산광역시 북구에 있는 동네입니다. 사람들은 ‘구포국수’라 하면 부산 구포에서 만드는 줄로 안답니다. 2008년에는 “부산 전통 식품인 구포국수가 옛 명성 되찾기에 나섰다”는 기사가 신문 방송에 나기도 했습니다. 기사는 이렇게 이어졌습니다. “구포국수는 동래파전과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전통식품으로 일제강점기 근대 국수류의 생산 메카였던 구포에서 생산·판매되던 국수를 통칭하는 것이다. 교차해 불어오는 바닷바람과 낙동강 강바람으로 자연 건조해 쫄깃해진 면발로 전국적으로 유명해졌지만 상표 분쟁과 대기업 식품회사와 경쟁 등으로 현재는 (주)구포국수 한 곳만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물론 ..

구포국수는 고향이 어디일까

구포는 부산광역시 북구에 있는 동네 이름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구포국수라 하면 부산 구포에서 만들어내는 줄 잘못 알고 있습니다. 8월 초 이런 기사가 난 적이 있네요. 제목은 “부산 전통식품 ‘구포국수’, 옛 명성 되찾는다”입니다. 첫 문장도 “부산을 대표하는 전통식품 가운데 하나인 ‘구포국수’가 종합식품회사로 새롭게 출발한다.”입니다. 이 노컷뉴스 기사는 이런 설명도 붙였습니다. “구포국수는 동래파전과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전통식품으로 일제강점기 근대 국수류의 생산 메카였던 구포지역에서 생산, 판매되던 국수를 통칭하는 것이다. 바닷바람과의 교차로 짜고 습한 낙동강 강바람으로 자연 건조해 쫄깃한 국수 면발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탔지만 상표분쟁과 대기업 식품회사와의 경쟁 등으로 현재는 ㈜구포국수 한 곳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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