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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저널리즘

잘 나가는 지역신문에는 어떤 뉴스가 실릴까? 작년 6월 말부터 편집국장을 맡은 후, 나름대로 지역밀착과 공공저널리즘을 기조로 지면에 변화를 주고 있다.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한 삶을 전하는 '동네사람', 그야말로 내 주변의 이야기를 기사화하는 '동네이야기', 지역사회의 현안이나 이슈에 대해 또다른 생각을 가감없이 전달하는 '이런 생각', 매일 독자의 이야기를 듣는 '독자와 톡톡', 여론주도층을 대상으로 한 '전문가 설문', '시내버스 타고 10배 즐기기', 편집국장이 직접 주요인사를 인터뷰하는 '신년대담', 기자나 독자가 직접 겪은 일을 풀어쓰는 '현장에서 겪은 일', 광고도 독자밀착이 되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신설한 '자유로운 광고' 등이 새롭게 선보인 것들이다. 다행히도 독자들이나 지면평가위원들의 반응은 좋은 편이다. 지난 7일 열렸던 지면평가위원.. 더보기
내년에도 신문의 고민은 지역밀착입니다 연말입니다. 제가 편집국장을 맡은 지도 6개월이 되었습니다. 독자들은 잘 느끼지 못할지도 모르겠지만, 저희 나름대로는 6개월간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오늘은 한 해를 정리하는 의미에서 그간의 변화를 되짚어 보고, 그 배경과 취지를 독자들께 설명해 올릴까 합니다. 우선 지면에서 사람 비중이 높아졌습니다. 1면에 행정가나 정치인 등 유명인사뿐 아니라 어렵지만 성실하게 살아가는 '동네사람'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또 '동네이야기' 지면도 선보였고, 기자들이 매일 한 분씩 독자의 이야기를 듣는 '독자와 톡톡'도 생겼습니다. 신문사 논조와 관계없이 이슈와 현안에 대한 독자의 또 다른 시각을 담는 '이런 생각'도 신설했습니다. '이런 생각'은 그동안 18면의 '기고'와 '독자투고'에만 용도가 한정돼 있던 독.. 더보기
편집국장의 휴대전화를 공개하는 이유 최근 는 그간의 신문제작 관례에서 약간 벗어난 두 가지 시도를 해봤다. 10월 25일(월)자 1면을 마창진 통합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옛 마산시청(현 마산합포구청) 인근 식당과 가게 상인들의 이야기로만 채웠다는 게 그 하나요, 다른 한 가지는 10월 29일(금)자는 통합 창원시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리는 가고파 국화축제 특별판 4면을 별지로 제작한 것이다. 둘 다 독자와 좀 더 가까이 다가가 보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25일자의 경우 종합일간지가 1면을 통째로 할애해 한 가지 주제의 기사로만 채우는 것은 좀 이례적이다. 게다가 "지역 상권 다 죽인 통합, 누가 하자 했나"라는 헤드라인도 다소 도발적이긴 했다. 하필 가장 큰 피해를 본 사람들만 등장시켜 통합의 부정적인 면만 부각시킨 게 아니냐는 논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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