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이 우후죽순처럼 늘고 있다. 전국에 이미 운영 중인 280개 골프장 말고도 122개소가 건설 중이거나 착공예정이다. 현재 운영 중인 골프장 면적(273㎢)만 해도 서울특별시(605.33㎢)의 절반에 육박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경남도내의 골프장 건설 붐이 특히 두드러진다. 경남도에 등록 또는 신고된 골프장 현황과 의 자체 취재 결과, 현재 도내에 운영 중인 15개소보다 훨씬 많은 24개소가 건설 중이거나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더욱이 실시계획을 수립 중이거나 토지매입 중인 14곳까지 포함하면 숫자는 훨씬 늘어난다. 이게 모두 건설된다고 가정하면 모두 53개 골프장이 경남에 들어서게 된다. 경남에도 38개소 더 건설 추진 중 이에 따라 현재 15개소 1838만여㎡에 이르는 도내 골프장 면적은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