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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마에 2

시향 지휘자가 본 베토벤 바이러스

창원시립교향악단은 드라마 가 시작되기 훨씬 전인 지난 5월부터 정기연주회에서 베토벤만 시리즈로 연주해오고 있다. 5월부터 시작됐지만, 베토벤 시리즈를 하겠다는 계획은 정치용 상임지휘자가 취임하던 올 연초부터였다. 그는 지난 5월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제2번과 교향곡 제1번에서 시작, 6월에는 전원교향곡을 연주했으며, 7월에는 운명교향곡, 10월에는 교향곡 4번, 11월에는 교향곡 8번을 연주했다. 오는 12월 9일에는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이 연주될 예정이다. 이후 공교롭게 드라마가 인기를 얻으면서 창원시향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휘자인 정치용 교수(한국예술종합대)의 스타일이 드라마 속 강마에처럼 원곡에 충실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다, 그가 가진 정통 코스의 경력이나 카리스마도 만만찮기 때문이다. ..

베토벤 바이러스의 옥에 티, 그래도 고맙다

한 며칠동안 시립교향악단(시향) 사람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속에 나오는 시립교향악단을 보면서 실제 현실 속의 시향은 어떤 모습인지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어제(6일)는 창원시립교향악단(상임지휘자 정치용)이 87회 정기연주회를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열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창원시향은 드라마가 시작되기 한참 전인 5월부터 베토벤 시리즈를 해오고 있습니다. 어제는 그 다섯번째로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제4번과 교향곡 제8번이 연주되었습니다. 공연은 감동적이었습니다. 공연 직전 시향 관계자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재미있는 말을 들었습니다. 베토벤 바이러스 4회분에서 지휘자 강마에(김명민 분)가 오보에 연주자인 김갑용(이순재 분)에게 "리드에 참외씨 걸려있을 겁니다"라고 이야기하는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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