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단체나 민주노총에게 '대안'을 내놓으라는 건 무리일 것이다.

그러나 정당이라면, 그것도 진보를 추구하는 진보정당이라면 우리 사회의 미래에 대한 구체적 대안을 갖고 있어야 한다. 민주노동당은 그게 뭔지 모호했을 뿐 아니라, 국민들에게 실현가능한 대안이라는 걸 설득하는 데 실패했다.

물론 총론은 있었지만, 그것을 구체적인 정책으로 각론화하지 못했고, 다른 당의 정책에 대한 반대는 있었지만, 그걸 뛰어넘는 대안으로 국민에게 다가가지 못했다는 것이다.

새로 만들고 있는 진보신당은 그런 실패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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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기록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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