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별 의미없는 것

사진 찍히는 입장에서 찍는 사람들을 찍어봤다

기록하는 사람 2014. 12. 1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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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2시 우리 신문사 주최 경남 어린이 글쓰기 큰 잔치 우수작 시상식이 있었다. 경남도민일보는 2000년부터 어린이 글쓰기와 청소년 글쓰기 큰 잔치를 해오고 있다.


시상과 심사평, 격려사를 모두 마치고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순서가 왔다.


그런데 수상자들의 숫자가 좀 많았다. 단상 위 아래에 수상자들이 몇 겹으로 서고, 앞쪽 책걸상을 뒤로 밀었다.


단체 사진을 우리 박일호 사진기자가 찍으려는데, 학부모들이 모두 스마트폰을 들고 사진찍기 경쟁을 벌였다.



나도 사장을 대신해 상장을 전달한 입장에서 수상자들과 함께 사진이 찍히는 대열에 서 있었는데, 학부모들이 너도나도 스마트폰을 들이대는 모습이 재미있어 보였다.



순간 거꾸로 사진 찍히는 쪽에서 사진 찍는 사람들의 모습을 촬영해봐도 재미있겠다 싶었다. 그래서 찍은 게 아래 사진이다.


클릭하면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이폰 5S를 꺼내 사진 찍는 학부모들과 박일호 기자의 모습을 찍었다. 어떤가? 재미있는 사진이지 않나? ㅎㅎㅎ


클릭하면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남도민일보 박일호 기자


그렇게 하여 나와 아이들이 찍힌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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