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석영철 경남도의원이 2012년 1월말 기준 창원시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바탕으로 4.11총선 선거구별 인구 연령대를 분석한 자료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그는 이 자료를 바탕으로 나름대로 분석 결과를 이렇게 적었다.

"인구통계가 시사하는 19대 창원총선의 향방은 결국 개혁으로(02/06/02)

2012년 1월 현재 창원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4월 11일 기준으로)의 유권자를 산정해보았다. 주민등록상에 표시된 통계다. 통계를 내면서 매우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였다. 

먼저 20대 유권자 인구 중 남초현상이 매우 두드러졌다. 남/녀성비로 120%가 넘는 현상이 발견되었고, 그중 마산합포는 123%에 이른 것으로 계산된다. 경남대 대학생들의 주민등록문제인거 같았다.

자료 : 석영철 경남도의원


또 놀라운 것은 창원성산구의 경우에 40대이하 유권자가 74%를 차지하여 창원성산구의 표의 흐름을 확연히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창원성산의 경우 40대유권자의 비율이 무려 30%에 달해 창원이 생산도시, 월급쟁이들의 도시임을 확연히 드러내었다. 반면 60대 이상의 유권자가 8.56%에 불과하여 젊은 도시임을 명확히 하고 있다.

반면 진해의 경우 30대유권자가 가장 많아 진해의 도시특성을 명확히 하고 있는데 이는 창원에서의 이주 및 군복무인구의 영향이라고 보인다.

이러한 유권자 인구 특성은 결국에는 20대~40대까지의 유권자비율이 높은 것으로 최종결론이 나고 있는데, 이들의 집단정서의 흐름이 이번 선거의 결과를 좌우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들이 개혁성향으로 갈 것인가, 아니면 이대로 경향으로 갈 것인가 인데. 계급적 구분 분석을 가미하지 않아, 정확도는 떨어지지만 서울 수도권의 그간의 흐름으로 보아 세대별 투표에서 개혁적 성향으로 투표행위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건조하게 통계를 정리해본다.(창원시 인구통계참조)"(석영철 페이스북)

대체로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직접 연령대별 인구를 이렇게 분석해보니 여러모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동안 마산합포구의 선거결과가 가장 보수적으로 나왔던 것도 여기서 확인된다. 또한 성산구에서 진보정당의 권영길 의원이 재선을 한 까닭도 알듯하다.

석영철 의원은 기자와 통화에서 "20대는 물론 40대 이하의 젊은 층이 이렇게 높게 나오는 걸 보면 우리 지역에서도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가 총선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창원 뿐 아니라 경남도내 각 선거구별로 분석 또는 전망 기사를 쓸 때도 이런 연령대별 유권자 비율을 기초자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4년 전의 비율과 대비를 해보는 것도 재미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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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기록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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