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해전술 [, human wave tactics]

우세한 인력을 특정지역에 집중적으로 투입해서 전투원의 희생을 고려하지 않고 계속 공격함으로써, 방어부대를 수적으로 압도하여 돌파구를 형성하고 방어지역을 분단·고립시키는 것을 말한다. 막대한 인명피해를 수반하게 되는 전근대적인 전술이지만, 방어부대에게 심리적인 압박과 공포감을 주어 일시적인 승리를 거둘 경우도 있다.

그러나 대량살상무기를 사용하는 조직적인 현대전에서는 최종적인 승리를 기대할 수 없다. 인적 자원이 월등하게 풍부한 대신 무기나 장비가 열세한 군대에서 사용되는 경우가 있으나 인명경시()의 비인도적인 전술로서 비난을 면할 수 없다.


4일이 예비군의 날이었다고 한다.
위 인용문은 네이버에서 검색한 '인해전술'에 대한 두산백과사전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나는 몇 년 전 '한국군의 주요전술이 인해전술이라면 모르지만, 그게 아니라면 예비군 제도를 유지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 어느 군사전문가의 글을 읽은 적이 있다. 어렴풋한 기억으로는 <사람이 사람에게>라는 책에서였던 것 같다.

나도 예비군 훈련에 불참했다는 이유로 향군법 위반 전과자가 될 뻔한 적이 있었다. 다행히 정상참작이 이뤄져 '기소유예'에 그쳤으나 그 때도 예비군훈련의 실질적 효과에 대해 의문을 품었었다.

그러다 나이가 들어 더 이상 예비군 훈련 통보가 날아오지 않아 잊고 있었는데, 오늘 레디앙에서 오랫만에 예비군 제도의 폐지를 주장하는 글을 봤다. (
“참을 수 없는 지루함, 예비군제도 없애자”  )

레디앙의 기사에 전적으로 동의하지만, 이 기사에는 예비군 제도가 쉽게 폐지될 수 없는 사정이 생략돼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도 70년도였던가? 박정희와 대통령선거에서 맞붙었을 때 예비군 제도 폐지를 선거공약으로 내세웠다. 물론 그는 아까운 표차로 낙선했고 예비군 제도는 그대로 유지됐다.

그 후 몇 번의 대통령선거가 더 있었지만 김대중 후보의 예비군 관련 공약은 서서히 소극적으로 바뀌었다. 즉 폐지에서 훈련기간 단축 쯤으로 타협한 것이다.

왜 그랬을까?

그건 아마도 예비군제도가 점점 정착되면서, 폐지하게 될 경우 오히려 더 큰 반작용이 나타날 수 있음을 우려해서였던 게 틀림없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훈련물품을 받고 있는 예비군들. /사진=레디앙

자, 예비군제도로 인해 한국군의 모든 사단은 정규사단에서 예비사단 편제로 바뀌었다. 따라서 현역군인의 숫자가 아닌 예비군의 숫자를 포함해 사단을 만든 것이다. 따라서 군부대의 숫자가 엄청나게 늘어났다.

그것만으로 늘어나게 된 사단장(별 두 개)과 부사단장(별 한 갠가? 대령인가?), 참모장(대령) 자리만 해도 몇 개인가. 또한 그 아래 중령과 소령, 또 위관급 장교의 수효만 해도 대체 몇 개인가.

뿐만 아니다. 전국의 각 읍면동마다 있는 예비군 동대장과 읍대장, 면대장들은 몇 명인가. 또 웬만한 기업이나 기관,단체에 구성돼 있는 직장예비군중대와 그 중대장들은 몇 명인가. 그들에게 딸린 식구들은 전국적으로 또한 몇 명이며, 심지어 전국 각지의 예비군훈련장 인근에서 예비군들을 상대로 밥이나 군것질거리를 팔아 살아가는 식당과 노점상만 해도 몇 명인가?

아마도 예비군제도를 폐지해버리면 한국군의 별자리 숫자가 갑자기 급감해 군복을 벗고 제대해야 할 고급장교들이 속출할 것이고, 면대장 동대장들은 모두 실업자가 될 것이다.

일자리를 잃은 그 군발이들은 임오군란 때처럼 반란을 일으킬 지도 모른다.

우리나라의 대통령과 대통령후보, 국방장관 등은 한국군의 주요전술이 '인해전술'이 아니며, 그렇다면 굳이 엄청난 유지비용 부담과 제대군인들의 원성을 들으면서 예비군제도를 유지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게 틀림없다. 다만 그들은 제2의 임오군란이 두려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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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기록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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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4.04 2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본개념없이 무식한 소리 하지 말자.....
    북에 가서 주장해..

  2. 마구잡이 2008.04.04 2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 훈련 안하고 그냥 소집만 해도 군력은 유지가 되는 겁니다...
    실제로 북에 위협이 됩니다..

    • 이주흥 2008.04.04 2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다. 수십만이 병풍치고 있으면 겁 줄 수 있고, 젊은이들이라 유사시 예비병력으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겠죠. 하지만 비용대비 운용의 측면에서, 직업군인들 밥그릇 챙겨주기 외에는 효용이 떨어지지는 않을까 하는 것이 글쓴이의 의도인듯 합니다. 더구나 예전과 달리 정보기술이 첨단을 달리는 요즘에 북에 대한 위협효과는 밑천 드러난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 Favicon of https://100in.tistory.com 김훤주 2008.04.05 22: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게 이북 위협해서 좋은 점이 무엇인가요? 예비군 아니라도 위협할 거리는 아주 많을 텐데요.

    • Favicon of https://100in.tistory.com 기록하는 사람 2008.04.06 1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비군이 북에 위협이 된다는 것은 70년대 유머책에나 나올 이야기 같네요.

  3. 동감 2008.04.04 21: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그렇긴 하지만 ...이미 되돌리기엔 너무나도 멀리 온거 같네요

  4. 바삭 2008.04.04 2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감합니다. 예비군에 들어가는 꽤 많은 재원을 돌려 전차 한대, 공격헬기 한대 더 사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 제대하는 사람들 재향군인회비 강제 징수하는건 요새도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가입하고 싶지도 않은 재향군인회를 왜 자기들 맘대로 돈까지 걷어갔었는지 참

  5. 새마을 2008.04.04 2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대전에서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전쟁이 일어 나면 후방의 비행장에서 비행장에서 전투기가 발주해서 전방의 적주요 군사 시설을 공격하고 후방의 미사일기지에서 미사일로 적을공격하고 후방의 전투함에서 미사일이나 함포로 전방의 적을 공격하는데 예비군 폐지하면 이런 군사시설은 뭘로 방어 하나요
    탱크나 아파치로 방어할까요?
    그럼 강릉 무장공비 침투때 아파치나 탱크 로 작전해야지 먹고 살기 바뿐 예비군은 탱크나 아파치가 없어서 소집 햇나요
    고작 1개분대 적을 막기 위해서 도대체 얼마의 군인들이 동원되었는지 알기나 하나요?

  6. 좋은 의견이긴 하나... 2008.04.04 2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국 같이 직접 공격을 받을 염려가 없다면 글쓴 이의 주장이 맞습니다.

    하지만 지상전이 벌어지면 병력의 우위가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미사일 몇 방, 공군력 만으로 적을 저지할 수 있다는 생각은 좀 ...
    이라크 등 중동에선 통할지 모르나 우리나라 지형에선 무리일 것 같습니다.

    물론 북한만 생각한 것은 아닙니다.
    언젠가는 중국과 간도를 놓고 한 판 붙겠죠.
    넓은 만주를 공군력만으로 제압하기엔...

    단견이었습니다.

    • Favicon of https://100in.tistory.com 기록하는 사람 2008.04.06 11: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군사전문가가 아니라 구체적인 답변을 드릴 수는 없지만, 실제 우리나라 대부분의 군사전문가들도 예비군은 필요없다고 보고있다더군요.

    • 올바른판단 2008.04.07 0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주완님.. 군사전문가도 아닌분이 남의 그러니 예비군을 폐지해야 한다는 어리숙한 주장을 하는 이유나 알아봅시다.. 자신의 확고한 주관도 전문성도 없는 분이니 분명 누군가에게 지시받거나 지령받고 하시는것 같은데 그 출처나 좀 알아봅시다.. 그리고 대부분 군사전문가들이 예비군은 필요없다고 하셨으니 그 군사전문가들이 누구인지 어디서 그렇게 주장한것인지 밝히기 바랍니다. 그리고 예비군이 필요없다고 주장하는 합리적인 이유를 분명하게 나열하시기 바랍니다.

  7. 2008.04.04 2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선적으로 최첨단 병기의 재고가 모자랍니다. 미군처럼 게릴라 한두명 죽이는데 유도 폭탄 떨어뜨릴만큼 우리는 풍족하지 못합니다. 어거지로 인수해야 한다고 말하곤 하는 WASA탄도 그거 없으면 전쟁 지속능력이 수주일간에 불과할 정도로 떨어집니다. 첨단 병기의 재고는 그보다 더 빨리 떨어지죠. 이 상황에서 미군의 적극적 지원이 없다면 말 그대로 2차 대전식의 재래식 전투가 벌어지는 겁니다.

    미국이 첨단 유도폭탄 슝슝 떨어뜨린다고 현대전이 다 그런줄 아는데 천만에요, 미국 만큼의 네트워크 전투와 첨단 병기를 전투에 그대로 동원할 수 있는 나라는 거의 없습니다.

    일례로 바로 유럽 앞마당에서 일어난 유고 내전과 코소보 사태때 EU의 회원국인 유럽각국은 제대로 된 작전을 벌이지 못하고 미국의 손을 빌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앞에서 한 분이 예기하신 대로 후방에 게릴라 부대가 침투해서 후방 교란작전을 벌이면 그 몇배의 병력이 소탕에 나서야 합니다. 여기에 전방의 정예사단을 투입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결국 예비군이 필요해지는 것입니다.(칼빈을 든 예비군이라도 있는것과 없는 것의 차이는 엄청나게 차이가 납니다.
    상대적으로 경무장일수 밖에 없는 적의 특작부대의 작전에 상당한 부담을 주게 되죠)

    이런 예로 최근 이라크전에 미군의 대규모 증파와 더불어 수니파 부족들에게 돈을 주고 일정부분 치안을 맡김으로서 이라크내 테러가 작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줄어든 것을 들 수 있습니다.

    미군은 2003년도에 이라크군을 무찌르는데는 성공했지만 정책적 실패와 더불어 군사적으로 이라크의 안정화 작전에 실패하고 있는데 이런 문제의 중요한 또다른 이유는 병력부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현대전에 있어서도 보병이 땅을 밟아야 그 땅을 점령한다는 것을 유효한 원칙이고 동시에 첨단 병기를 운영하는 병력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첨단 병기의 운영을 하는 전투병력을 지원하기 위한 지원병력이 전투병력의 수보다 많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또한 첨단 병기의 운영 비용은 그 효율성이 높은 만큼이나 엄청난 가격표가 붙습니다.(구입비용 뿐 아니라 운용비용도) 병력수를 줄인 만큼의 돈을 첨단 병기에 투자해 봐야 코끼리 코에 비스킷 정도밖의 결과를 낼 수도 있다는 점도 알아두셨으면 합니다.(게다가 우리나라는 병사를 타국에 비해 헐값에 부려먹는다는 것도 알아두어야겠죠.)

    뭐 첨단병기로 인해 병사들의 목숨이 구해지고 노력이 줄어들길 기대한다면 그 “가격”을 지불할 각오를
    하셔야 한다는 것을 알아두셨으면 좋겠군요.

    • Favicon of https://100in.tistory.com 기록하는 사람 2008.04.06 1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군사지식이 상당히 많은 분 같군요. 하지만 전 군사전문가가 아닙니다. 군사전문가라는 분의 글을 읽고 거기에 대한 제 소회를 그냥 써본 것으로 이해해 주세요.

    • 온달장군 2008.04.08 16:12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을 읽고 많은 동감을 했읍니다.(저는 이미 예비군과 민방위가 끝났습니다).
      그런데, 댓글을 잘 읽어보니 비용인 든다거나, 효율성이 없다거나, 하는 이유로 그냥 덜커덕 없애버리는게 좋은 방법은 아닌것 같습니다.

  8. Favicon of https://nowni.tistory.com 가별이 2008.04.05 13: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굉장히 편협한 시각을 가지고 계시군요. 우리나라의 지형 특성상 산악지형이나 시가전에서는 장비로 답이 안나옵니다. 마치 미군의 베트남전 같은 시각을 가지고 계시군요? 유사시에 소집할 수 있는 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예비군이 폐지된다면 그 다음에는 민방위, 향토 예비도 없애자고 하실건가요?

    • Favicon of https://100in.tistory.com 기록하는 사람 2008.04.06 1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편협할는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님과 견해가 달라 미안합니다.

    • 온달장군 2008.04.08 16: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바로 위의 댓글의 댓글은 기자의 입장에서 할 말은 아닌듯, 스스로 기자(기자도 공인이라고 생각함)임을 포기하는 글은 공개된 곳에 기자임을 밝힌 채 쓰지 않는게 다른 많은 기자를 위해 좋을듯...... 민중들은 하나를 보면 열을 생각합니다.

    • Favicon of https://nowni.tistory.com 가별이 2008.04.08 17: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게 말씀하시면 제가 더 미안합니다. 큰일을 논하는지라 제 말투가 다소 거칠어진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기대합니다.

  9. 백자 2008.04.06 0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 읽어보니 예비군 폐지하기가 참 힘들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부분 유사시 위험에 대해 얘기하지만 정작 그 위험을 줄이려는, 한편으로 그 위험이 어디서부터 연유했는가를 생각했으면 합니다.

    • Favicon of https://100in.tistory.com 기록하는 사람 2008.04.06 11: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 말입니다. 저는 '제2의 임오군란'이 걱정돼 예비군 폐지가 안 된다고 봤는데, 그게 아니군요. 오히려 많은 사람들의 의식 속에 뿌리깊게 박혀있는 그 무엇이 예비군 폐지를 더 어렵게 하나 봅니다.

  10. 오키도키 2008.04.06 2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비군의 비효율적 운영방식과 예비군 자체의 필요유무는 별개겠죠?
    군사전술상으로도 예비군은 필요합니다.
    필요없다는 전문가들이 있는 모양인데 필요하다는 전문가들도 꽤 있겠죠.

    대령으로 예편하신 분의 말씀에 따르면, 위에 '흠'님과 비슷한 견해를 말씀하셨습니다.
    북한과의 전쟁이 발생할 경우 전쟁양상은 전선에 한정되지 않고 후방교란과 같은 전술에도 대응할 필요가 있고 그러기 위해선 넓은 지역에 걸쳐 동원할 수 있는 즉시전력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저도 예비군을 마친 사람으로서 그 비효율성에 대해 말하자면 참 끝이 없습니다만,
    우리나라가 처한 군사적 상황으로 보자면 예비군 자체의 폐지는 어려운 일입니다.

    고가의 전술무기들은 그것의 쓰임새가 있어야 의미있는 것입니다.
    서해와 동해를 타고 들어와 후방교란을 펼치는 무장간첩작전에 대응할 수 있는 무기가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에 대한 답을 먼저 제시하고
    전술적 효용가치에 대해 사전검증을 마친 뒤에
    그 운용과 비용에 대해 현 예비군체제에 딸린 수많은 인력들의 인건비와 비교하고 나서야
    비로소 예비군의 폐지를 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글쓴이도 인정하고 있듯이 전문가적 식견이 부족한 상황에서
    단지 비효율적이라는 이유로,
    혹은 옷벗는 사람들이 집단항명할지도 모른다는 만화적 상상으로
    예비군 편제를 논하는 것은 많이 부족한 이야기같군요.

    예비군의 일방적이고 비효율적이며 무기력한 운용을 지적하는 글이라면 널리 공감을 얻었을겁니다.

  11. 오키도키 2008.04.06 2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문가들의 논의가 어떤 전제에서 시작하는지, 어떤 점을 문제로 삼고 어떤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지, 그 대안들은 타당한지에 대해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을 하고 그 반론에 대해서도 분석을 하여

    첫째로는 군사전략에 맞추어 타당해야 할 것이고, 둘째로는 사회적 합의에 있어서 어긋남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단지 일부 그렇게 주장하는 전문가가 있다고 해서 그것을 근거로 만화적 상상을 덧붙이는 일은 기자라면 하지 말아야 할 사실왜곡이 아니던가요?

    (제 2의 임오군란을 만화적 상상이라 하는 이유는 임오군란의 상황 - 신식군과 구식군의 구분 - 이 현재의 단일 군인사계통체제에서는 성립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예비군 편제에 속해 있다가 옷을 벗어야 할 사람들이 집단항명을 한다면 그들은 자신들의 선후배들과 대결해야 합니다. 현재 군장교들에게 명예는 엄격한 그들의 내부질서에 대한 충성과 맥을 같이 합니다. 임오군란은 그런 상황이 아니었고요. 역사적 비교는 또한 그 내부의 원리들에 타당한 공통점이 있을 때 가능한 것입니다.)

    저는 사회과학자이고 직업윤리에 충실한 편이라 사회과학적으로 타당하지 않은 주장은 삼가는 편입니다만, 기자들은 상당히 무책임하게 대중의 호응부터 얻어내려는 경향이 있더군요.
    그런 이유로 저는 집필자의 글이 자유로이 허용되는 정도에 따라 엄격한 윤리적 자기검증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대운하를 찬성하는 경제학, 토목학, 물료학의 전문가가 있다고 하면 운하건설도 일리가 있다고 하실 겁니까?

    의견의 차이는 항상 양측이 주장하는 근거와 접근방법이 타당한지를 동일한 기준에서, 상호비교적인 검토를 거쳐 판단해야 합니다.

    예비군 제도에 찬성하는 전문가들의 말을 단순한 의견차이, 혹은 고정관념의 차이로 생각한다면 상당히 신뢰할 수 없는 판단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런 판단이야말로 비과학적인 고정관념에 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12. 진정우 2008.04.09 16: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세한 인력을 특정지역에 집중적으로 투입해서 전투원의 희생을 고려하지 않고 계속 공격함으로써, 방어부대를 수적으로 압도하여 돌파구를 형성하고 방어지역을 분단·고립시키는 것을 말한다

    인해전술이라...
    이건 4.1후퇴때 중공군이 사용해서 유명해진 전술이죠 ㅋㅋ

    오해가 있는게 단순 수적우세만으로이긴 전투가 아니였걸랑요;;
    어디까지나 병력에의 있어서 운영의 집중의 차이였지;;;

    " 단순히 별자리를 유지하기위해서 예비군이 필요한것같으니 ...
    폐지하지는게 좋지않느냐???" 기자님의 생각이신듯한데...
    기자님께서 관련된 논문이나 서적을 참고해서 좀더 깊은 소회를 하셨다면 좋지 않았을까 합니다.
    아니면... 비교적 근래에 일어난 동해강릉 무장공비사건이나...

    이슈를 던지고 만드시려면...왜 이슈가되는지 근거자료를 보여주셧어야 했는데...
    너무 가벼운 내용의 가벼운 소회같아 무척 아쉽습니다.

  13. 아이고 2008.06.08 15: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작없어졌어야할제도인데.. 한심함..
    모여서 카드치거나 동전치기하는게 다인데.
    제대로훈련하는곳이 전국에서 몇군데일지.. 한군데는돼나?
    3년차부터 진짜하기싫던데.. 시간낭비하는거라고생각함
    한푼이라도 더 벌어야 먹고살던지하지 그시간마져 뺏어가는게 뭐그리 대수인지
    산악지형?전쟁? 어차피 미군없으면 이틀이면 다 뒈질꺼
    돈잇는놈들 윗대가리들은 도망갈꺼뻔하고
    어차피 다죽을목숨인데 뭘그리걱정하시나..
    그냥 남들 보라고 하는훈련 없애면 당장은 눈에보이겟지
    1년만지나봐라
    그 빈공간에 다른 무언가가 채워지지
    우리나라사람들은 그렇잖아?
    무엇이든 예전부터잇던걸 없애길두려워하지
    남들은 이미없애고 온갖고생하며 새로운하날만드는데
    꼭 예전부터잇던거 ~없애지도몬하고 가지고가기만하지
    왜냐 굳이 내가 고생해서 새로만드는번거로움과 욕먹는거하기시러서그러지
    그러니 대한민국은 40년전그대로
    썩은나라일뿐

  14. 흠. 2008.06.09 1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 동원 미지정이든 향토 예비군 돌아가는 형국을 보고서
    이미 소집해제된 국민역들은 해제의 이유를 논할수없다라고 본다.
    마치 자기들이 고등학교때 두발단속과도 똑같은걸 자식의
    모범됨됨이와 억지 관념에 맞물려 생각하는것과 같다라고 본다.
    세상은 달라졌다. 그렇게 물량을 따진다면
    도퇴되는 전투기와 공용화기의 구시대유물 70-80년대의 무기들도
    현행 유지하자라고 헌법소헌을 내는게 더 현명하다고 봐지는 인물들
    그런사람들에게 전문가라는 타이틀을 줄필요가 없다라고 생각한다.
    밀리터리매니아쯤 되는 사람들에게
    눈에 보고 군사전문잡지로 인터넷에 게제된 정보로 전쟁노름을 하는그들이

    예비군 훈련이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이 쓰잘대기 없는 인력낭비에 국민의 자유권침해되는
    속으로 파고들어가면 필요존속의 이유조차 모르는 사람들에게 무엇을 말하고 바뀌길 기대할까
    현 젊은이들 10에 8은 반대하고, 그 찬성도 아니고 반대도 아닌 사람들은 그저 군대란 희생양이 되서
    끝없이 착취당하는 존재라는것이다.
    예비군 훈련가서 수백명중에 반은 잠을자고 반은 하기싫어 하는 훈련
    쓸모없는 m16실탄을 현역에게 더 지급해서 전투력을
    끌어올리는게 낳지않을까?

    이런훈련에 무슨 대의를 표하려 하는지 시대착오적 발상이다.
    시대는 바뀌고있다. 후진 70-80년대보다 더 오래된 전투기도 f-15란 최첨단 전투기로 바뀌는시대다

  15. 아이고 2008.06.15 0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북에위협댄다는말 정말 어이없고 웃기다
    그걸 누가 위협이라고보냐 ..정말한심하다 쌍팔년도때 정보망도아니고
    나참 21세기에 북한이 아 남한 예비군저렇게모이는건 전쟁을대비하기위한훈련이구나! 이렇게생각하냐?
    수많은인공위성과 사진 그리고 정보망이잇을껀데
    나참 한심허다 위협이라는말
    북한은 알고도 못치는거야 미군이 가장큰이유겟지만말이다
    실패할경우엔 북한이라는 나라자체가 없어지기때문에 조심하는거다
    솔직히 잃을것도없는북한은 언제터질지몰라
    그럼 서로 뒈지겟지
    예비군? 18 칼빈들고 전투할래?
    한심하다정말
    칼빈준다는거 자체가 전쟁나면 뒤지세요~ 아닌가?
    예비군제도는 없어지던가 아니면 뭔가바뀌던가 해야될문제~
    거리도 조낸 먼데 아침9시까지오라그러질않나
    자기차가 없으면 솔직히 갈엄두도안나는데
    아 짜증나

  16. Favicon of http://minjine.kr/story 뽀글 2009.10.30 13: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폐지됐음 좋겠네요..아니면 단축이라도.. 하루하루먹고살기도 힘든데..차비도 차비같지도 않은돈주면서..자꾸만 불러되면..ㅠ

  17. 가네시로 2015.05.18 13: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비군제도는 폐지해야 합니다. 총기사고 이후로 예비군은 더이상 전력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전쟁이 없는 국가로 전략하는것이 도움이 되고 북한 문제는 평화적 해결이 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고로 국민의 기본권과 행복권을 침해하면서까지 예비군제도를 유지할 필요도 없고 국민을 잠재적 군인으로 만드는 인권침해는 UN에 제소해서 대한민국 정부는 처벌받기 바랍니다. 나는 일본국으로 귀화를 희망하며 아베신조는 반성하여 평화헌법 제 9조를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반성하시기 바라며 예비군 제도를 폐지하시기 바랍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는 반성하여 김정은은 물러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