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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역사

아이들에게는 지역에서 시작하는 역사를~ 세상에서 잘 나간다는 유럽 다른 나라들에서는 역사 공부를 동네에서부터 시작한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동네→고장→지역→나라→세계 하는 식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얘기다. 말하자면 우리 동네 논밭을 누가 만들었고 뒷동산 산판이 어떻게 가꾸어져 왔으며 주택과 거리는 언제 어떤 방식으로 건설되었는지부터 배운다고 한다. 그런 기반을 쌓은 위에서 더 나아가 나라 또는 세계가 어떻게 구성되고 움직이는지를 폭넓게 알아간다는 것이다. 물론 우리나라는 그렇지 않다. 학교에서 가르치는 역사는 오로지 세계적이고 전국적인 것밖에 없다. 이유는 간단하다. 대학 입학 시험에 동네나 고장이나 지역에 대한 것들은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이렇다. 창원에 사는 내가 서울 경복궁의 구조와 역사를 잘 알아도 삶이 풍부해.. 더보기
나고 자란 우리 사천, 이 정도는 알아야지 2017년에도 경남도민일보는 학생들과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교가 지역 역사를 제대로 가르치지 않는 현실을 보완하기 위해서였다. 지역 역사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현장을 찾아 실감나게 공부하고 지역에 대한 애정과 자신에 대한 존중감까지 키우자는 취지였다. 밀양청소년희망탐방대 10회(밀양시청·밀양교육지원청), 우포늪람사르습지도시창녕옥야고기자단 7회(창녕우포늪생태관광협회), 우리고장역사문화탐방 28회(경상남도교육청), 지역역사알림이청소년기자단 18회(한국언론진흥재단) 등이 그러했다.'사천 초등학생을 위한 지역사 가이드북 제작 활용' 프로그램도 벌였다. 사천문화재단(대표이사 강의태)이 주관하고 경남도민일보가 진행했다. 먼저 라는 표제로 가이드북을 만들어 사천 초등학교 5학년 모두에게 배포했다. 전체를 △갯.. 더보기
역사를 몰라도 지역 사랑이 가능할까? 한국언론진흥재단 지원으로 이뤄지는 경남도민일보의 청소년 기자단 활동은 올해로 다섯 번째다. 주제를 하나 잡고 그에 따라 지역을 정하여 취재도 하고 기사까지 작성하여 편집까지 마친다. 주제는 2013년 도랑 살리기, 2014년 에너지 지킴이, 2015년 우리 강 지킴이, 2016년 지역 역사 알림이였다. 올해는 주제를 지난해와 같이 지역역사 알림이로 잡았다. 학교 교육에서 사각지대처럼 비어 있는 데가 지역역사다. 그래서 지역 아이들은 자기 지역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자기 지역을 자랑스러워하거나 소중하게 아끼는 마음도 생겨나 있지 않다. 이런 허점을 지역 신문사가 채워주는 것은 자연스러우면서도 당연하다.지난해까지는 이틀 일정으로 진행했다. 하루는 취재하고 이튿날은 신문 제작을 했다. 올해는 전부 하루에 .. 더보기
지역 역사 가치로워도 재밌어야 ‘눈에 쏙’ 경남도민일보와 갱상도문화공동체 해딴에의 청소년을 위한 '우리 고장 바로 알기 역사문화탐방'은 올해로 4년째다. 독일과 같은 선진 외국은 학교에서 하는 사회·역사 과목 공부를 자기 사는 동네에서 시작해 고장·지역을 거쳐 국가·세계로 넓혀 가지만 우리나라는 그렇지 않다. 현실에서 우리 교육의 유일한 목적은 대학 입학이고 대입 시험에는 지역적인 것 대신 세계적·전국적인 것만 출제되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자기 고장을 아끼기는커녕 하찮다고 얕잡아 보고 수도권이나 대도시를 동경하는 풍토가 넓게 퍼져 있다. 정작 자기 동네에 있는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들은 알아보지 못한 채. '우리 고장 바로 알기 역사문화탐방'은 경상남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2013년 시작됐다. 지역을 우선하기 어려운 학교 교육의 어쩔 수 없는 .. 더보기
진학 또는 취업 앞둔 고3들에게 권함 고3 학생들, 진학이나 취업 앞둔 지금 무엇을 하면 좋을까를 한 번 생각해 봤습니다. 11월 18일 MBC경남 의 ‘세상 읽기’에서 이런 얘기를 풀어놓았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고등학교 졸업을 하면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간다는 현실에 바탕한 것입니다. 김훤주 기자 : 11월 7일 수능이 치러졌습니다. 이번 세상 읽기에서는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이 나름대로 일상생활을 하면서 무슨 일을 하면 좋겠는지를 한 번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서수진 아나운서 : 앞으로 수시 정시 같은 대학 입학 시험이 마무리되면 우리 학생들에게는 방학 같은 상황이 오래 계속될 텐데요, 이 때 무엇을 하면 좋겠는지 한 번 얘기해 보면 좋겠어요. 여태 살아온 고장을 알지 못한 채 떠나는 고3들 주 : 저는 우리 지역 학생들 처지를 한 번 생..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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