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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사퇴 2

중도사퇴, 김두관은 문제고 정몽준은 괜찮다?

2012년에는 두 가지 선거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국회의원 선거였고 다른 하나는 대통령 선거였습니다. 당시 통합진보당 소속이던 손석형 경남도의원이 창원 성산구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기 위해 도의원을 그만뒀고 민주당 소속 김두관 당시 경남도지사도 대통령 선거 출마를 위해 도지사직을 그만뒀습니다. 이 때 손·김 두 사람의 ‘중도사퇴’를 두고 지역에서는 비난·비판 여론이 거세게 일어났습니다. 전국적으로도 ‘중도 사퇴’는 여러 논란을 불러왔습니다. 의원직이든 도지사직이든 도중에 그만두는 일은 취임할 때 했던 선서와 어긋날 뿐 아니라 자기를 뽑아준 유권자에 대한 배신이며 다시 선거를 치러야 하기에 예산 낭비이며 사회 전체의 피로도까지 높인다는 얘기였습니다. 그랬던 때문인지 손석형은 처음에는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았..

김두관은 과연 이번 대선에 출마할까?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16일 민주통합당에 입당하는 모양이다. 그는 지금까지 직접 대선 출마 의지를 밝힌 적이 없지만, 꾸준히 잠룡으로 분류된다.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그렇고, 최근 이 정치부 기자 197명을 상대로 한 '18대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는 문재인, 박근혜, 손학규, 안철수에 이어 5위에 올랐다. 당선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도 5위였다. 정치평론가 고성국 박사는 올해 18대 대선이 '박근혜-김두관'의 양자대결 구도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서슴지 않는다.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권력의지가 약하고, 김두관은 권력의지가 강하다는 것이다. 또한 안철수 서울대 교수에 대해서는 "정치권 안에서보다 밖에 있을 때 강점이 있고, 대중들 역시 안 교수를 지지하지만 대선에는 안 나왔으면 하는 욕구가 있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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