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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노동당

'북한'과 '남조선' 둘 다 폐기되기를... 요즘 들어 우리 사는 반도(半島)의 남쪽과 북쪽이 다같이 시끄럽습니다. 남쪽 합참의장이 북에 대한 선제공격을 뜻하는 발언을 했고, 북쪽은 이를 비판하는 거친 논평을 내었으며, 남쪽 신문과 방송은 이를 받아 다시 크게 보도했습니다. 북쪽 논평, 대서특필할 필요 없다 제가 보기에 이런 것들은 지나친 반응입니다. 선제공격 발언은 충분히 중요하게 다룰 필요가 있지만, 그 연장선에서 1일 나온 북쪽 조선노동당 기관지의 ‘논평원 글’은 오늘 아침 남쪽 신문에서 대서특필할 필요가 없습니다. 논평원은 경제협력 중단 같은 구체 프로그램은 말하지 않았고, 남쪽 대통령을 ‘역도’(逆徒)라고는 했어도, 겨우 “두고 보겠다.”, “용납 않겠다.”고만 했습니다. 그러니 “조선노동당 기관지가 2000년 6.15 공동선언 이전에 쓰.. 더보기
'추종'과 '이중 당적' 사이의 거리 선배 얘기(북한 추종도 문제이긴 하지만...)에 크게 동감합니다. 글쓰신 대로, 조선노동당 추종뿐만 아니라 소련 공산당 독일 사회민주노동당 중국 공산당 브라질 노동자당 추종도 문제임은 분명합니다. 게다가 그 추종하는 내용을 두고 오직 하나뿐인 진리 또는 가장 뛰어난 정치이론이나 사상이라고 여기기까지 한다면 그야말로 엄청난 잘못일 것입니다. 하지만 글의 초점은 선배와 제가 조금 다릅니다. 조선노동당과 다른 정당들 사이 결정적인 차이는 우리 대한민국 현실에 실존하는 정당이냐 아니냐 하는 데 있습니다. 영국 노동당이나 소련 공산당이나 브라질 노동자당은 대한민국 정치 현실에 실존하지 않는 정당입니다. 대한민국 정치 사회 현실에 대해 이래야 한다 또는 저래야 한다는 지침을 내지 않는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므로 그런.. 더보기
민주노동당은 끝까지 어쩔 수 없나? 제가 쓴 에서 민주노동당 경남도당 '수첩사건'을 두고 "문제 당사자는 '이중당적자'고 그렇다면 두 당적 가운데 하나는 포기해야 한다."고 한 데 대해 김주완 선배가 에서 지적을 주셨습니다. 요지는 "이중당적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 아니라) 있을 수 있는 일이다.'입니다. 나름대로 한 말씀 올립니다. 짐작하신대로 제가 ‘이중당적자’라 한 취지는, 실제 그렇다기보다는 ‘사실상 이중당적자나 진배없다.’입니다. 또 말씀대로 민주노동당이나 진보신당에는 다른 나라의 성격이 비슷한 정당들을 모범으로 여기고 본받으려는(이중당적자나 진배없는) 사람이 있을 수 있고 실제로도 있습니다. 왜 조선노동당만 문제냐? 그 많은 정당들 가운데 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조선노동당만 문제냐고 한편으로는 물으신 것 같습니다. 조선노.. 더보기
민주노동당의 진짜 문제는? 김훤주 기자가 '민주노동당은 정말 어쩔 수 없다'는 포스트에 상당부분 동감합니다. 하지만 저와 생각이 좀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민주노동당 경남도당의 이른바 '수첩사건'을 이야기하면서 북한의 조선노동당을 추종하는 '이중 당적자' 문제를 제기한 부분입니다. 저는 그가 정말 이중 당적자인지 아닌지는 모릅니다. 아마도 '사실상 이중 당적자나 다름없다'는 뜻일텐데, 저는 그런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왜냐면, 민주노동당 당원이라 하더라도 중국공산당이나 프랑스 사회당, 스웨덴의 사회민주당, 영국노동당 등을 얼마든지 흠모하고 추종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주대환 전 정책위의장은 그렇게 볼 때 영국노동당 추종자이고, 이른바 PD계열로 불리는 상당수 사람들은 구 소련 공산당을 추종하.. 더보기
민주노동당은 정말 어쩔 수 없다 옛날에도 그랬지만, 요즘 들어서도 진보진영에게 주어지는 많은 충고 가운데 하나가 바로 "대중의 눈으로 볼 줄 알아야 한다."일 것입니다. 민주노동당은 스스로 대중정당이라 밝혔고 또 대중의 지지가 있어야만 살아남는 제도권 정당입니다. 그러니까 진보신당 같은 다른 정당들은 물론, 민주노동당에게도 해당이 되는 말일 것입니다. 그렇지만 제게 민주노동당은 앞으로 과연 대중의 눈으로 보고 대중의 머리로 판단하고 대중이 하는 방식으로 움직일 수 있을지 의심스러운 대상일 뿐입니다. 이미 옛적에 제기된 문제조차, 이번 대통령 선거 끝나고 이른바 '혁신'을 한다면서도 제대로 다루고 고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민주노동당 경남도당의 수첩 사건 이른바 사건이 있습니다. 민주노동당 경남도당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중앙당으로 치면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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