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강원도에 갈 일이 있어 김해공항에서 양양공항까지 하루 두 차례를 오가는 18인승 소형 터보프롭 비행기를 타고 다녀왔습니다. (☞부산-양양 18인승 소형비행기 타봤더니…) 기장과 부기장이 조종석에 있고, 따로 스튜어디스나 다른 승무원은 없습니다. 물론 음료수도 제공되지 않습니다. 하도 작은 비행기여서 일명 '에어택시'로 불린다더군요. 앞의 글에서도 썼듯이 소형 프로펠러 비행기였지만, 의외로 안정감이 있었고 흔들림도 제트기와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다만 프로펠러와 엔진 소리가 좀 크게 들리긴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좌석마다 귀마개가 있더군요. 하지만 귀마개를 하지 않고도 못참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혹 못믿을 분들을 위해 이륙하고 착륙하는 순간 찍은 영상을 올려봅니다. 마치 놀이기구 타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