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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철탑 4

나고 자란 우리 밀양 이 정도는 알아야지 2

밀양 청소년 희망탐방대-표충사·용회마을밀양 출신 역사 인물 가운데 점필재 김종직 다음 시기는 사명대사다. 학교에는 대개 세종대왕, 이순신 장군 신사임당의 동상이 있는데 밀양에는 사명대사 동상도 적지 않다. 어떤 학교에서는 이순신 장군을 운동장 한편으로 밀어내고 한가운데 사명대사 동상이 있는 경우도 있다. 그만큼 사명대사가 크게 대접받는 고장이 밀양이다.사명대사는 밀양 출신으로 임진왜란을 맞아 스승 서산대사와 함께 승병을 일으켰다. 뒤에는 일본에 사신으로 가서 노예로 팔려나갈 조선인 포로들을 온전하게 데려오기도 했다. 이런 사명대사를 표충사가 모시고 있다. 표충사가 사명대사 이전에는 영정사였다. 신령스러운(靈) 우물(井)이 있는 절간(寺)이 표창할(表) 만큼 충성스러운(忠) 절간(寺)으로 바뀐 것이다. 표..

후쿠시마 원전은 터진다 하고 터졌나요?

2014 에너지 지킴이 청소년 기자단 ①고리는 멀지 않았고 밀양은 가까웠다 2014년 갱상도문화공동체 해딴에가 한 일 가운데는 에너지 지킴이 청소년 기자단 활동도 있었습니다. 물론 경남도민일보랑 공동으로 진행을 했었지요. 취지는 에너지의 생산과 소비를 둘러싼 여러 현상들을 함께 알아보고 그 문제점과 대립·갈등·협력 양상들도 살펴보는 기회를 우리 지역 자라나는 청소년들한테 한 번 정도는 마련해줘야 하지 않겠느냐 하는 데에 있었습니다. 앞서 2013년 4대강 사업으로 만들어진 낙동강 창녕함안보와 주민들 자발적인 노력으로 도랑살리기를 성공시킨 산청군 금서면 수철마을을 초등학교 어린 친구들과 함께 둘러보는 어린이 기자단을 환경 생태 보전 차원에서 운영한 데 이은 두 번째 걸음이었지요. 한국언론진흥재단 지원으로 ..

밀양 송전탑 문제, 수도권 핵발전이 해결책

1. 설 지나고 또 나타난 한전의 주민 무시 올해로 9년째 문제가 되고 있는 밀양 송전철탑 사안을 두고 한전이 또 지역 주민을 갖고 노는 행패를 부리고 있습니다. 한전은 주민대표단과 765㎸ 송전선로 주변 지역 지원사업을 협약했다고 밝혔지만, 여태 활동을 해온 ‘밀양 765kv 송전탑 반대 대책위원회(밀양송전탑대책위)’는 꼼수라 했습니다. 대표성 없는 일부 주민과 협약한 주민 분열 책동일 뿐만 아니라 그 내용에도 문제가 많다는 것입니다. 지난 경과를 정리해 보면 이렇습니다. 한전 2월 12일 설연휴 다음날 밀양송전선로건설특별대책본부를 새로 꾸리고 사무실을 한전 밀양지사 안에 뒀습니다. 그리고 한전이 20일 낸 보도자료 ‘밀양 송전선로 건설 관련 대화 노력 첫 성과 도출’을 보면 “(한전은) 주민들과 지속..

이 사람은 왜 안정된 교사직을 버렸을까?

우리나라에서 초·중·고교 교사는 충분한 수입을 안정적으로 보장받는 몇 안 되는 직업 가운데 하나랍니다. 임용이 되면 국가공무원에 준해 처우가 보장되지요. '안정성'만으로 본다면 어쩌면 재임용을 거듭해야 하는 대학교수보다 나은 자리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런데 그런 자리를 어렵지 않게 2012년 2월 그만둔 사람이 있습니다. 더 좋은 자리나 수입을 위한 행동은 아닙니다. 선생님이 되고 싶었고 그래서 선생님이 됐지만 학교가 학교 구실을 못하는 상황이라 그만뒀을 따름이라고 했습니다. 요즘 보기 드문 일입니다. 어쩌면 앞으로 갈수록 더욱더 보기 드문 일이 되지 싶습니다. 그이가 평소 써왔던 글을 바탕으로 삼아 아무래도 농사를 지으려고 그러나 보다 했는데 아니었습니다. 농사는 사람과 자연을 살리는 가장 훌륭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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