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교육이야기' 무터킨더 님의 강연를 듣고… "1등만 추구하는 교육은 그 사회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 너무 성적에 치우치다 보면 인격적으로 성숙하지 못하고 사고의 깊이가 없는 사람이 성공하여 지도자가 될 수 있다는 말이다. 최근 스폰서문제로 물의를 빚고 있는 한국의 검사들이 그런 교육의 산물이다." 비단 검사들뿐이랴. '인격적으로 성숙하지 못하고 사고의 깊이가 없지만, 성공한 사람들'이라는 대목에서 온갖 사람들의 이름이 머리 속에 떠올랐다. 그러나 '꼴찌도 행복한 교실'의 저자 무터킨터(박성숙) 님은 그들 중 한 집단인 '검사들'을 예로 들었다. "인격이 받쳐주지 않으면 아무리 공부를 잘해도 성공하기 어려운 사회가 독일이라는 곳이다. 그래서 한국에선 10명 중 7~8명이 그런 (비리) 검사라면,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