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설 명절을 앞두고 대통령 내외의 선물이 배달되어 왔습니다. 지난 추석 때도 소개한 바 있지만, 청와대의 선물 내용을 공유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올려둡니다. (☞이명박 대통령 내외가 보내온 추석 선물) 지난 추석 때와 마찬가지로 설 선물도 역시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농산물이었습니다. 그러나 내용물은 추석 때와 다릅니다. 우선 선물 상자 디자인은 비슷합니다. 그러나 무게는 생각보다 무거웠습니다. 추석 때는 된장, 고추장, 참기름, 참깨, 들기름, 건호박, 표고채, 취나물, 고사리 등 나물과 양념류였지만, 이번에는 주로 곡물류로 선물상자를 채웠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특이한 것은 곡물을 담은 그릇이 전자렌지용이었다는 것입니다. 내용물 말고 그걸 담은 그릇도 집안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