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투어 같은 행사를 맡아 진행할 때 들으면 가장 기분 좋은 말이 바로 '음식 맛나게 잘 먹었다'입니다.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해당 지역에서 나는 좋은 재료로 맛을 제대로 낸 먹을거리를 맛보는 것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7월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여름철 물놀이를 가장 잘 할 수 있는 합천 황강 체험 팸투어를 하면서도 그랬습니다. 첫째 날은 점심을 농민부페레스토랑(055-933-9680)에서 저녁을 부자돼지(055-931-5885)에서 먹었습니다. 둘째 날은 아침을 황강식당(055-931-0303)에서 점심을 북어마을(055-934-0666)에서 먹었습니다. 일행 열일곱 사람 모두에게 듣지는 않았지만 대부분은 이 네 군데 밥집 음식맛이 괜찮았다고 했으며 나빴다고 말하는 이는 전혀 없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