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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보 2

경남도보는 김태호 지사의 개인선전물?

지난 11월 현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문제가 불거졌을 때, 저는 와 의 내용을 비교해 '경남은 자화자찬, 부산은 정부비판'이라는 포스팅을 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경남민주언론시민연합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발행, 배포된 와 전남도, 광주시, 제주도의 도보 및 시보를 비교분석한 결과를 내놨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판형과 발행주기가 비슷한 이들 시·도보 중에서도 유독 한나라당 김태호 도지사가 발행인으로 있는 의 도지사 홍보가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동안 발행된 20개호 중 18개호의 1면에 큼지막한 컬러로 김태호 도지사의 사진이 등장했던 것입니다. 1면뿐 아니라 16개면 전체에 실린 사진까지 합치면 김태호 지사가 나온 것은 46회에 이른다고 합니다. 물론 횟수로만 치면 박준영 전남..

경남은 자화자찬, 부산은 정부 비판

차이가 나도 너무 많이 난다. 부산광역시와 경상남도에서 각각 펴내는 시·도정 홍보지 와 이야기다. 지난 5일자로 발행·배포된 는 람사르총회의 '성공적 개최'에 대한 자화자찬과 김태호 도지사에 대한 홍보 일색이다. 반면 같은 날 발행된 는 정부의 수도권 규제 완화 방침을 비판하는 특집 기획기사로 꾸몄다. ◇ 김태호 도지사 사진만 7장 = 1면 헤드라인으로 '람사르총회 성공적…세계 속에 경남 우뚝'이라는 기사를 실었고, 그 아래에는 '경남환경선언 제정 선포', '이명박 대통령, 도 방문' 기사를 실었다. 헤드라인 기사 위에는 통단으로 이명박 대통령과 김태호 도지사, 아나다 티에가 람사르 사무총장 등이 람사르총회 개막식에 참석해 앞자리에 앉아있는 사진을 컬러로 실었다. 이어 4·5·6면을 모두 람사르총회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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