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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블로거 3

마산 국화축제장에서 점심 번개팅합시다

29일(금)부터 열흘간 마산 국화축제가 열립니다. 가을을 만끽하기에 딱 좋은 축젭니다. 이 좋은 축제가 우리 동네에서 열리는데 지역 블로거들이 가만히 있을 수 있겠습니까? 29일 점심 때 국화축제 현장에서 번개를 제안합니다. 우선 저와 파비(정부권) 님은 11시에 만나서 축제현장을 둘러본 후, 정각 12시에 주 출입구인 '쌍용게이트(아래 배치도에서 ①번)'에 서 카메라를 들고 서 있겠습니다. 저희들처럼 좀 일찍 오셔서 행사장을 구경하신 후, 쌍용게이트에서 만나는 게 좋을 듯합니다. 거기서 만나 즉석에서 뭘 먹을 지 의논한 뒤, 식당으로 이동하겠습니다. 밥값으로 1인당 1만 원쯤 준비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번 국화축제는 11월 7일까지 열흘간 열립니다. 우리가 만나는 29일은 그 첫날입니다. 지역에서 활동 ..

신문의 의제설정력, 블로그에 빼앗기나

지난 7월 16일 경남지역에 폭우가 휩쓸고 간 지 5일이 지난 21일 화요일자 1면에 '폭우가 떠내려간 생태하천'이라는 명패를 단 기획기사가 실렸다. "인공시설물이 피해 키웠다"는 헤드라인을 달고 있는 이 기사는 다음날까지 상·하 2회에 걸쳐 연재됐다. 그로부터 이틀 뒤인 23일 1면에도 비슷한 기획기사가 실렸다. 그 기사에는 '수마 할퀸 창원 생태하천 치수비중 줄여 화 불렀다'는 제목이 달렸다. 이처럼 각 지역신문이 잇따라 창원 생태하천 공사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서자 시행청인 창원시는 환경단체에 '민·관합동조사단'을 만들어 함께 문제점을 조사하자고 제의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정작 창원 생태하천의 문제를 처음 제기한 것은 '지역신문'이 아니었다. 그보다 먼저, 아니 7월 16일 폭우보다 훨씬 앞선 7..

경남교육감이 털어놓은 한국교육의 문제

권정호 경남도교육감이 우리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블로거들과 간담회를 했습니다. 권 교육감은 지난 17일 오후 6시30분 경남도교육청 교육감실에서 블로거 파비(정부권), 봄밤(이김춘택), 달그리메(나현주), 이윤기, 커서(김욱) 등을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교육감과 블로거들은 최근 교육계의 뜨거운 현안이 되고 있는 △연합고사 부활과 △독서 인증제 △학교운동장 인조잔디 조성 △체벌 문제 △야간자율학습 △일제고사(학력진단평가) 등에 대해 약 3시간 동안 다양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그런 대화내용들은 아마도 참석한 블로거 여러분이 차차 올릴 것으로 봅니다. 다만 간담회 마무리 즈음에 권 교육감이 자신의 교육관과 교육철학에 대해 솔직히 털어놨는데요. 그가 우리나라 교육에 대해 어떤 문제의식을 갖고 있는 지를 잘 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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