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황토한우' 이민희 대표 성공비결은 긍정과 칭찬의 바이러스 한국만큼 자영업자 비율이 높은 곳도 드물다. 특히 식당은 너무 많다. 경남도민일보가 지난해 창원시내 식당을 조사해봤더니 일반음식점만 1만 3141개였고, 그 중에서도 마산합포구가 2949개 업소로 가장 많았다. 전체인구 62명당 음식점 1개꼴이고, 경제활동인구로 치면 28명당 1개꼴이었다. 당연히 장사가 안 돼 개업 후 1년 안에 묻을 닫는 비율도 가장 높았다. 이런 곳에서 단기간 안에 가장 잘 나가는 쇠고기 전문 식당으로 자리잡은 '삼가황토한우식당'이 있다. 2008년 개업한 후 밀려드는 손님을 감당하지 못해 창원 의창구에 넓은 가게를 하나 더 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 마산여성회관 맞은편 '삼가황토한우식당'은 창원에서 가장 잘 나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