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본 언론/뉴미디어

시민이 제작한 동영상과 UCC 공모

기록하는 사람 2009. 11. 15.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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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눈으로 세상을 본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 걸고 있는 경남시민영상제가 벌써 9회째를 맞이하면서 시민들이 제작한 동영상, ucc 작품을 공모한다.

지역에서 영상은 고사하고 번번한 카메라 조차 구경하기 어려웠던 지난 2000년에 첫 번째 시민영상제를 시작한지 벌써 9년째를 맞이 하고 있다. 올해는 작품 영역 구분을 다양하게 늘렸다. 동영상과 ucc로 구분해서 작품을 공모한다.

동영상 부문은 경남에 거주하는 청소년(초, 중, 고 재학생 및 어린이 포함), 대학생, 일반인 등 모든 시민의 참여가 가능하고, 출품작은 2008년 10월 이후, 6mm 디지털 비디오카메라를 활용해 제작된 영상작품으로 상영시간은 15분 내외, 장르는 다큐멘터리, 드라마, 실험영화 등이다.

UCC 부문은 휴대폰 또는 플래시 등 각종 영상편집 프로그램을 활용해 제작한 상영시간 3분 이내의 작품이면 응모가 가능하다.

총 상금은 750여만원 이다. 동영상 대상이 150만원, 금상 2명 각 50만원, 은상 5명 각 30만원, 장려상이다. UCC 부문은 대상에 50만원, 금상 2명 각 30만원, 은상 5명 각 20만원, 장려상까지 주어진다.

작품 선정기준은 일반 영상제와는 달리 적용하고 있다. 시청자주권운동의 연장선상에서 독자적인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의견을 제시하는 형태의 작품이 높은 수를 받는다. 다소 거칠거나 어수룩하더라도 자신의 의견을 당당하게 개진할 수 있는 작품이 좋은 평가를 받는 다는 것이다.

초보자나 아마추어도 도전이 가능한 것은 영상미에 대한 지나친 강박관념을 피하기 위해 출품작은 순수 아마추어 작품으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지 않은 것을 원칙으로 하고 촬영이나 편집상의 기술보다는 내용에 중점을 두겠다는 것이 주최측의 설명이다.

접수기간은 2009년 11월 18일(소인유효)까지 가능하며, 접수방법은 소정의 양식을 내려 받아 전자우편이나 우편을 통해서 접수를 할 수 있다. 출품작은 타 영상제에서 수상경력이 없어야 한다.


또한 사후 수상경력이 밝혀질 경우 변상조치를 원칙으로 하며 심사기간 중 타 영상제에서 수상할 경우에도 심사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단, 출품자가 청소년인 경우에는 예외로 인정 해준다.

헬로우 TV 경남방송, 창원대 미디어센터, 경남민언련이 공동주최하는 제9회 경남시민영상제 입상작품은 경남방송을 통해 송출을 하고 오는 11월 28일 오후 2시, 창원대 종합교육관 대 강당에서 공개 상영과 시상식을 가진다.

문의는 경남민언련 261-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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