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 푸드' 대(對) '슬로 푸드', '글로벌 푸드' 대(對) '로컬 푸드'. 패스트 푸드는 가게에서 파는 햄버거가 대표고 슬로 푸드는 집에서 부쳐 먹는 파전이 대표라 할만합니다. 글로벌 푸드는 미국에서 들어온 밀가루가 대표선수고 로컬푸드는 전통시장 한 쪽 귀퉁이에서 어떤 할머니가 텃밭에서 길렀다며 파는 푸성귀가 대표선수입니다. 이른바, 패스트 푸드를 가장 잘 보여주는 브랜드는 알려진대로 '맥도날드'입니다. 이 맥도날드의 문제점과 해악을 널리 알려온 사람으로 경남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김종덕이 있습니다. 김종덕은 '슬로 푸드'가 아주 중요하고 필요함을 널리 알리는 데에도 앞장서 왔습니다. 패스트 푸드를 물리치려면 슬로 푸드가 되살아나야 하니까, 김종덕의 이런 모습은 아주 현실에서나 논리에서나 아주 당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