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딴에의 맞춤형 통영 가족 나들이 “오늘 고생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행복한 나들이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5월 26일 밤에 이런 문자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이날 낮에 저희 갱상도 문화공동체 해딴에가 진행한 ‘통영 가족 나들이’에 함께하신 분이 보내셨습니다. 어쩌면 빈말일 수도 있겠지만(^^),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앞서 계모임 회원들 가족 나들이를 아내랑 아이들 중심으로 통영 당일치기 프로그램을 기획·준비·진행해 달라는 주문을 받았습니다. 해딴에는 조금 널널하게 다녀오는 프로그램과 알차게 하는 방안 두 개를 내었고 그이들은 알찬 쪽을 선택했습니다. 동피랑마을~케이블카·미륵산~해저터널~중앙시장과 한산도 제승당~케이블카·미륵산~동피랑마을~중앙시장 가운데에서 두 번째를 고른 것입니다. 말하자면 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