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본 언론

경남도민일보 2010년 마감 편집국회

기록하는 사람 2010. 12. 2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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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일보 2010년을 결산하는 마무리 편집국회를 지금(12월 23일 10시 30분) 열고 있습니다.

일단 세 분이 먼저 발제를 합니다.

신종만 지면평가위원장(창녕 남지여고 교사)이 '2010년 지면평가위원회가 본 경남도민일보'라는 주제로 발표합니다.

다음에는 김훤주 시민사회부장이 '2010년 뼈아픈 잘못 되돌아보니'라는 주제로 발표합니다.

그리고 이승환 국장석 기자가 '2010년 도민일보의 변화와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합니다.

현재는 신종만 위원장이 발표 중인데, "무엇보다 쟁점과 의제를 만들고 선택하고 부각하고 탐사하는 조직의 능력이 있어야 한다." "중요한 것은 더 중요하게, 유용한 것은 더 유용하게, 재미있는 것은 더 재미나게, 생활밀착은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 독자의 요구와 심리, 정보처리 기제를 면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말씀이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여론 칼럼 지면의 필진을 대폭 교체하여 좀 더 새롭고 예리한 분들을 모시기 위한 노력"과 함께 "사후취재와 검증취재 등으로 끝장을 보는 기사가 필요하다"고 주문했습니다.


지금 막 김훤주 부장이 두 번째 발표를 시작했는데요. 경남도민일보가 2010년 내보냈던 오보 사례와 정정보도, 그리고 부실취재 사례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발표는 따로 발제문을 배포하지 않고 파워포인트로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편집국장인 저에게도 사전에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무슨 이야기가 나올지 기대됩니다.

제가 편집국장직을 맡은 게 7월부터였는데, 그간 많은 시도와 노력을 해왔지만 저 역시 실수도 많았고 부족한 점도 많았습니다.

내년에는 올해의 부족한 점을 바탕으로 좀 더 도민일보다운 신문, 좀 더 정확한 신문, 좀 더 힘있는 신문, 끝장을 보는 신문, 그러면서도 우리사회에 유용한 신문, 약자에게 힘이 되는 신문을 만들 것을 다짐하겠습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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