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일 아침 텔레비전을 보다가 저는 전유성이라는 사람을 좋아하게 됐습니다. 제가 모셨던, 그리고 때로는 대거리도 했던(노조 지부장이어서리) 허정도 경남도민일보 전직 사장 출연하시는 프로그램이라 봤는데, 거기서 무슨 얘기를 제가 들었습니다. 엄용수라는 코미디언이 있지 않습니까? 전유성보다 후배인 모양인데요, 이 이가 허정도 사장 출연한, KBS1 TV 아침마당 에서 '약방 감초' 노릇을 맡고 있더군요. 이야기가 진행되는 도중에 군데군데 기름칠을 해 주고 너스레를 떨어줘서 지겹지 않게 하는 구실 말입니다. 우리 허정도 사장은 이라는, 책에 대한 책을 펴낸 계기로 에 초대받았는데 그러니까 엄용수가 책 이야기를 하게 됐겠지요. 전유성의 책 얘기를 했습니다. 이런 식이었습니다. "아 그 선배는, 책도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