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IT 관련 책을 읽었다. 스티븐 로젠바움이라는 사람이 지은 '큐레이션-정보 과잉 시대의 돌파구'라는 책이다. 테터앤미디어 명승은 대표가 추천 감수했다. 내가 좋아하는 지인이 보내준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좋은 영감 받으라는 덕담과 함께... 그걸 기대하고 읽었다. 한 두 가지 영감을 받았다. 현실에서 실험해볼만한 아이템도 얻었다. 그러나 그건 비밀이다. 아이디어를 빼앗길 수도 있으니까...ㅋㅋ 어쨌든 기억해둘만한 글이 적지 않은 책이었다. 동의하고 공감하는 부분도 많았다. 미국에서 잘 나가는 웹사이트의 원리를 소개한 내용들도 유익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투명하고 도덕적이지 못한 기업은 곧 망할 것"이라는 확신이 강해졌다. 그러면서 '삼성'이 떠올랐다. 아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