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6일부터 17일 오늘까지, 황사가 덮친다고 합니다. 황사는 올해도 여러 차례 우리나라를 뒤덮을 것입니다. 그런데 신문 방송을 보면 온통 좋지 않은 얘기만 흘러나옵니다. 뿐만 아니라, 제가 여태 지나온 나날 전체를 되짚어 봐도 황사 좋다는 얘기는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라는 책을 보면, 황사가 끼치는 좋은 영향들이 나옵니다. 부제가 ‘우리가 미처 몰랐던 뜻밖의 자연 생태 이야기’라고 돼 있습니다. 그것도 세 가지씩이나 됩니다. 상식 또는 편견이 가뭇없이 깨지는 충격이 꽤나 상큼합니다. 174쪽에서 시작하는 ‘한 발 빗겨서는 여유……황사 유감’입니다. 단락 구분은 읽기 좋으시라고 제가 임의로 좀 했으니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웃 나라 중국과 몽골에서는 세상 둘도 없을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