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시사저널 2

믿었던 '시사IN'에 치명상을 입었다

우리는 주간 잡지 의 고달픔을 압니다. 99년 지배주주 없이 독립신문으로 출발한 우리 경남도민일보가 그이들보다 앞서 겪어온 것이기 때문입니다. 바람막이 하나 없이 풍찬노숙하는 그 간난신고를 어찌 모르겠습니까? 우리는 2006년과 2007년 을 만드는 주체들(당시는 종업원으로 있으면서)이 ‘삼성 관련 기사’가 무단으로 잘린 데 항의하는 파업을 할 때 진정으로 이기기를 바라며 그리고 동병상련을 느끼며 지원을 했습니다. 지지 성명서도 내었고 작으나마 지원금도 보냈습니다. 지난해 2월에는 우리 지부에서 종사자들의 파업이 단지 시사저널만이 아닌 보도 매체 종사자 모두의 문제인 편집권 독립과 노동3권의 쟁취를 위한 투쟁임을 확인했습니다. 나아가 그해 여름..

경남은 '부산의 곁가지'에 불과한가

경남은 부산의 부속지역이 아니다 지역에 살던 사람도 막상 서울에 가서 며칠만 있다 보면 지역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서울이 곧 한국이며, 서울 외 지역은 통틀어 지방(변방)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서울 사람들의 눈에는 지방이면 그냥 다 지방이지, 부산이니 경남이 따로 보이지 않는다. 이명박 정부의 '5+2' 광역경제권 설정이나, 이번 로스쿨 예비인가대학 선정을 5개 권역별로 한 것도 서울 관료들의 그런 오만과 편견이 낳은 결과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그들의 시각에선 지방을 그렇게 구분해준 것도 큰 선심이다. 이런 서울 관료들의 시각이 바뀌지 않는 한 경남은 앞으로도 내내 '부산권역' 또는 '동남권'이라는 이름 속에 파묻혀 부산에 딸려 있는 시골지역 정도로만 취급당할 가능성이 높다. 교육부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