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주의료원노조가 강성 귀족이 아닌 까닭 새누리당 소속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처음 진주의료원 폐업 방침을 밝힌 2월 26일에는 ‘지나친 누적 적자’가 원인이라 했습니다. 그러다 4월 3일 휴업을 발표하면서는 ‘강성 귀족 노조’로 탓을 돌렸습니다. “공공의료기관이 아니라 강성 귀족 노조의 병원이며 이를 위해 혈세를 낭비할 수는 없다.” 진주의료원은 2008년부터 올해까지 6년 동안 임금 동결 상태입니다. 체불 임금 또한 일곱 달치를 넘습니다. 대부분이 2000만~3000만원 빚을 졌으며, 대리운전 알바를 하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이런 강성 노조는 세상에 없습니다. 봉급은 공무원의 70%, 전국 34개 지방의료원 평균의 80% 수준이라 합니다. 간호사 직종 평균 연봉도 3100만원 정도여서 다른 지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