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일주일은 넘었지 싶습니다. 방명록에 영어로 된 이상한 '답글'이 달리기 시작하더군요. 그냥 방명록 글도 아닌, 기존 방명록 글에 대한 '답글'이라 최상단의 글에 달리지 않는 한 블로그 주인장이 발견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관리자페이지에서 방명록을 보면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엔 그냥 어쩌다 가끔 올라오는 스팸성 게시물이겠거니 하고 차단하러 들어갔다가 경약했습니다. 그 수가 끝도 없이 이어져 있었던 것입니다. 처음엔 아이피(IP)가 비슷하여 하나를 차단하면 일괄차단이 될 것으로 생각했지요. 그러나 아니었습니다. 아이피 앞부분은 같지만, 뒷자리는 다 달랐습니다. 글쓴이도 알파벳의 조합으로 모두 다르게 올립니다. 결국 하나하나 계속 지워줘야 합니다. 이거 완전 노가다였습니다. 그걸로 끝이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