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재단(대표 문효은·다음커뮤니케이션 부사장)이라는 법인이 있다. 포털 다음을 운영하는 ㈜다음커뮤니케이션 주주와 임직원들이 스톡옵션 및 보너스, 현금 등을 자발적으로 기부해 2001년 9월 설립한 비영리법인이다. 이 재단이 비영리단체의 뉴미디어 활용능력을 키우기 위한 컨퍼런스를 열었다. 지난 20일 서울 양재동 EL타워에서 하루종일 열린 '2009 비영리 미디어 컨퍼런스'에는 사전에 참가비 3만 원씩을 내고 등록한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과 기업의 사회공헌 담당자 등 350명이 행사장을 꽉 채웠다. 이번 컨퍼런스의 목적인 '비영리단체들이 미디어를 활용하여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고, 사회 변화의 원동력을 확보하는데 필요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생각과 정보'를 얻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었다. 사실 '사회변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