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역신문에서 뒤늦게 '시민기자' 활용 붐이 일고 있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뉴스콘텐츠 지원사업' 덕분이다. 이 사업에 선정된 신문사는 시민기자의 원고료와 교육비 등을 지역신문발전기금에서 지원을 받게 된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전국 18개 지역일간지와 27개 지역주간지 등 모두 45개 신문사를 2009년 뉴스콘텐츠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영남권에서는 경남도민일보와 경남신문을 비롯, 부산일보, 국제신문, 매일신문, 경상일보, 경북일보 등이 포함됐다. 각 신문사마다 시민기자의 명칭과 운용내용은 약간씩 다르다. 경남도민일보는 '블로거 시민기자단'이고, 경남신문은 '시민기자단', 강원도민일보는 '노인기자단'을 구성한다. '청소년기자', '외국인여성기자', '실버기자', '객원기자'라는 명칭을 쓰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