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 저녁 창원교통방송에서 전파를 탄 내용입니다. 실제로 나간 방송보다 더 많이 담겨 있습니다. 시간이 줄어들었는지 대략 절반 정도만 반영해 고친 원고가 왔더군요. 이러거나 저러거나^^ 오늘은 '통영'이라는 도시 이름을 낳은 삼도수군통제영, 줄여서 통제영을 함께 둘러보겠습니다. 8년에 걸친 복원 작업을 거쳐 지난 3월 선보였는데요, 강구안·중앙시장·동피랑 등 통영 중심가와 가까우니까 통제영 가는 길에 이런 다른 데를 함께 둘러봐도 괜찮겠습니다. 삼도수군통제영은 요즘 해군사령부쯤이 되는데, 1604년 그러니까 임진왜란이 끝나고 6년째 되는 해에 지금 자리에 들어섰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통제영과 이순신 장군이 관련돼 있을 것처럼 생각하는데요, 세워진 1604년이 이순신 장군 세상 떠난 뒤니까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