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본 세상

봄은 어느새 내 옆에까지 와 있었다

기록하는 사람 2011. 3. 3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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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느즈막히 집을 나서 좀 걸었다.

그동안 못보았던 풍경들이 눈에 들어왔다.

활짝 핀 매화와 진달래, 한창 피어오르는 중인 목련, 그리고 느티나무의 새잎들이었다.

아직 봄을 느끼지 못하신 분들은 여유를 갖고 주변을 둘러보시기 바란다.

2011년 3월 30일 마산 신포동의 봄 풍경이다. (꽃을 좋아하게 되면 늙은 증거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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