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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 4

해태제과의 이런 작명은 거의 사기 수준(2)

2010년 10월 11일 블로그에다 '해태제과의 이런 작명은 거의 사기 수준(http://2kim.idomin.com/1697)'이라는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5가지 우리쌀로 만든 땅콩그래'를 다룬 내용이었습니다. 국산-오미(五米) 분말은 모두 합해 1%밖에 들어 있지 않은데도 과자 이름을 이렇게 칠갑을 했다고 꼬집었더랬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우연히 집은 과자도 마찬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지난 6일 저녁 경남도의회 의사당에서 진보신당 소속 김해연 경남도의원을 블로거들이 인터뷰하는 자리에 함께했습니다. 이 자리에 나온 다과 가운데 해태제과의 '오 예스'가 있었습니다. 저녁을 먹지 않았던지라 배고픔을 달래려고 반갑고 고마운 마음으로 봉지를 뜯어 먹었습니다. 다 먹고 나서 입맛을 다시면서 포장을 훑어봤습..

크라운제과 이런 작명은 완전 사기 수준

1. 해태제과는 정직한 맛이라도 있지만 해태제과 과자 '5가지 우리쌀로 만든 땅콩그래'에 그 다섯 가지 우리쌀이 다 합해도 딱 1%밖에 들어 있지 않은 줄을 알고 나서 다시 과자를 샀습니다. 같은 날 저녁 무렵, 고픈 배를 잠시 달래려고 샀습니다. 크라운제과의 '옹골진 오곡쿠키'였습니다. 이것도 이리저리 뜯어보니 더 심하게 '완전 사기 수준'이었습니다. 제가 보기에 '5가지 우리쌀로 만든 땅콩그래'는 정직한 맛이라도 있지만 여기 '옹골진 오곡 쿠키'에는 교활함이 많이 있었습니다. 성분을 보니 중국 출신이 가장 많습니다. 땅콩 분태, 전란액(계란), 볶은 검정깨, 땅콩 분말, 볶은 참깨, 검정콩(대두), 검정깨가 그렇습니다. 미국 출신도 좀 있습니다. 소맥분(밀), 전립분, 브로콜리 새싹 착즙 분말이 그렇..

해태제과의 이런 소통은 거의 놀라운 수준

'해태제과의 이런 작명은 거의 사기 수준'이라는 제목으로 글과 사진을 10월 11일 아침에 올렸습니다. 내용이 좀 '그런' 때문인지 많은 이들이 봐 주셨습니다. 이렇게 많이 보시면 아무래도 해태제과에 좋지는 않겠습니다. ☞관련 글 : 해태제과의 이런 작명은 거의 사기 수준 어제 12일 해태제과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홍보팀장이라는 분이 전화와 이메일을 주셔서 이런저런 설명을 주셨습니다. 홍보팀장 말씀하는 태도는 아주 정중하면서도 겸손하셨습니다. 생각나는대로 알려드리는 편이 좋겠다 싶었습니다. 첫째는 문제가 된 포장은 4월까지만 만들었고 5월부터는 다른 포장을 쓰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확인해 보니 그랬습니다. 제가 찍어서 올린 '5가지 우리쌀로 만든 땅콩그래'는 유통기한이 2011년 4월 5일이었습니다. 그..

해태제과의 이런 작명은 거의 사기 수준

며칠 전 점심 시간 조금 못 미쳐 과자를 샀습니다. 그 날도 다른 날과 마찬가지로 아침을 먹지 않았는데, 보통은 점심 때까지 아무렇지 않게 지낼 수 있습니다만 이날은 이상하게도 속이 쓰릴 정도로 배고픔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요즘 과자라면 대부분 미국서 사들인 밀가루를 재료 삼고 또 좋지 않은 기름으로 튀겨 만들기에 즐겨 손을 대지는 않습니다만 그 날은 쓰린 속을 달래려니 어쩔 수 없었습니다. 가게 진열대를 둘러보는데, "5가지 우리쌀로 만든 땅콩 그래"라는 과자가 눈에 띄었습니다. 저는 이런 과자가 있다니 참 다행이다 여기면서 냉큼 집어들었습니다. 값은 1200원이었습니다. 조금 비싸다 싶었지만, 온통 미국산 밀가루로 범벅이 되지는 않은 과자로 쓰린 속을 다스릴 수 있다는 데 견주면 비싼 따위야 그야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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