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는 그간의 신문제작 관례에서 약간 벗어난 두 가지 시도를 해봤다. 10월 25일(월)자 1면을 마창진 통합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옛 마산시청(현 마산합포구청) 인근 식당과 가게 상인들의 이야기로만 채웠다는 게 그 하나요, 다른 한 가지는 10월 29일(금)자는 통합 창원시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리는 가고파 국화축제 특별판 4면을 별지로 제작한 것이다. 둘 다 독자와 좀 더 가까이 다가가 보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25일자의 경우 종합일간지가 1면을 통째로 할애해 한 가지 주제의 기사로만 채우는 것은 좀 이례적이다. 게다가 "지역 상권 다 죽인 통합, 누가 하자 했나"라는 헤드라인도 다소 도발적이긴 했다. 하필 가장 큰 피해를 본 사람들만 등장시켜 통합의 부정적인 면만 부각시킨 게 아니냐는 논란..